我以為是愛情片,結果卻是恐怖片。

第四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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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 나왔다.
하필이면 불행히도 어제가 월요일이였다.
오늘은 화요일 , 앞으로 3일은 더 나와야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운동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갔다.
평화롭게 걷던 도중이였다.
저 , 하린아!

뒤에서 발랄한 여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여주가 뛰어오며 손을 흔들고있었다.
멈춰서서 올때까지 기다렸다.

"점심시간에 화장실로 와."

단호한 그녀의 말이였다.
남주들이 주변이 없던 것인지 그 말만 하곤 가버렸다.
또 무슨 일을 하려고 부르는건지 원 ,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 자연스럽게 나는 화장실로 향했다.
그녀는 거울을 보며 머리를 정돈하고 있었다.
그때 화장실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하린이 있었넹?"

전에 나에게 친한 척 했던 애였다.
또다시 애교를 부리며 들러붙었다.
여주가 그런 그녀를 보곤 뒤를 돌아 입을 열었다.

"가은아 , 왔어?"

가은? 그녀의 이름이였던가.
서롤 보고있는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서로 눈빛을 주고받곤 나에게 다가와 입을 열었다.

"요즘 좀 나대더라?"

···이건 뭐지 , 역시 소설이라 그런가.
정말 오글거리는 말이였다.
그러다가 뒤를 돌아 바닥에 있던 양동이를 꺼내들었다.

이내 세면대 안쪽이 넣곤 물을 담았다.
저거로 또 자작극을 하려는 거겠지라며 멍때리며 있었다.
하지만 , 나의 예상과는 달리 그 물 양동이는.

그녀의 머리 위가 아닌 나의 머리 위로 쏟아졌다.
차디찬 물들이 머리카락 사이사이를 파고들었다.
흰색 셔츠는 물들로 인해 반투명해졌다.

허 ,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이제 위기를 느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들은 오늘부터 나를 본격적으로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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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 거울앞에 서서 거지꼴인 나를 바라보았다.
젠장 , 속옷이 다 비쳤다.
이꼴로 어떻게 나가지.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하아 , ×발.
욕을 읊으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하지만 고민도 잠시뿐 , 문을 당차게 열고 나갔다.
복도에 있던 학생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힐끗힐끗 보는 사람도 있고 ,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신경쓰이지 않았다.
다만 , 이렇게 당한 내가 너무 분할 뿐이였다.
그녀를 찾아 돌아다녔다.

그녀는 뻔뻔하게도 남주들과 있었다.
쾅 , 문을 소리나게 열었다.
그들은 나를 일제히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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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은하린?"

최한솔이 입을 열어 나에게 물었다.
굳은 표정으로 그들을 지나쳐 뒤에 있던 여주에게 다가갔다.
씨익 , 입꼬리를 천천히 말아올렸다.

"재밌었니?"

"ㅇ , 어?"

"난 당황한 표정으로 벙쪄있는 니가 재밌네."

그녀가 눈을 크게 떴다.
짜악 , 소리가 반에 울려퍼졌다.
반에 있던 아이들은 모두 이쪽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고개가 돌아가 있었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낮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한번 쳐다보곤 사물함으로 향했다.
체육복을 꺼내들어 반 밖으로 나갔다.
화장실에서 나오니 윤정한과 최한솔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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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왜 맞은건데 , 밖에 비도 안오는데."

"물놀이라도 했냐?"

진여주랑.

윤정한이 말했다.
탁 , 나의 발걸음이 소리를 내며 멈춰섰다.

나는 뒤를 돌아 윤정한을 바라보았다.
실실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윤정한이였다.
최한솔은 옆에서 아무 이유없이 웃는 윤정한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젠장 , 난 니네가 싫어."

"말넘심." 정한

"근데 , 믿을 사람이 너네밖에 없다."

나는 살짝 웃으며 그들에게 말했다.
나의 말에 그들도 웃으며 내 옆으로 다가왔다.
나의 젖은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반으로 걸어갔다.

반 문을 열었을때 좋았던 기분이 또다시 나빠졌다.
진여주가 남주들 사이에서 울고있었다.
나는 그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으며 자리로 향했다.

그때 누군가 나의 손목을 잡았다.
뒤를 돌아보니 부승관이 어두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뭔데?"

"나랑 얘기 좀 해."

그의 얼굴엔 착잡함이 묻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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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얘기가 뭔데."

나의 물음에 부승관은 뜸을 들였다.
자신의 손톱만을 바라보며 입을 움찔거렸다.
그러다 결심을 했는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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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은하린 아니지? 나 눈치빠른데."

그는 확신에 찬 듯한 눈을 하고있었다.
하아 , 눈치만 빨라선.
나의 말에 부승관의 눈이 커졌다.

"그래 , 나 진짜 은하린 아니야."
"눈 떠보니 이상한 침대에서 일어났고 ,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이 아니였어."

"그럼 , 넌 누구야?"

"나? 우리가 진짜 이름 말할 정도로 친했던가?"

그 말을 끝으로 다시 반으로 향했다.
부승관이 뭐라 중얼거렸지만 별거 아닐거란 생각으로 무시했다.

"진짜 은하린이 아니면 , 행동 좀 잘하던가."

걔가 눈치챈거 같단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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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4시네욥...
제가 사는 지역엔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어두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