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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입니다. 이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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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입니다. 이제

장난으로 한 김태형의 말이라 믿었지만 이새끼.. 장난이 아닌 진담으로 한 말이었다. 진짜 돌아이야 넌...

"아씨.. 버스 놓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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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녕~"

"뭐냐 이 시간에 방이 아닌 김태형은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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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나 오늘은 너 출근 전에 먼저 일어났다. 밥 먹자~"

"와.. 진짜 미친놈이구나."

"너 기다리느라 일 다 못했어. 부엌에 얼마 못 있으니까 빨리 먹어라. 원래는 아침만 준비하는데 너 안 먹어서 이렇게까지 한다. 나 너무 착하지~?"

"아니.. 넌 일도 안 끝냈으면서 왜 나오냐. 얼른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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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읎다 얼른 먹자~"

"...알겠다."

"오늘도 작업실?"

"어."

"언제 끝나."

"어제 말했잖아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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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ㅋㅋ 다 먹었냐."

"어. 나 간다. 작업 잘 하고"

"잘가~"

오랜만에 아침을 먹었더니 머리는 맑아졌다. 김태형하고 한지붕에 살지만 아침에는 자주 못봐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렇게 날 아침 못 먹어서 안달난 줄은 몰랐다.

"하여튼 대단해. 김태형."

그렇게 그 이후로 김태형은 내가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여러모로 사람을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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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퇴근을 빨리하는 날이여서 작업실에 일찍 도착했다. 야근없는 날은 집순이로 변하는 유일한 날인데 작업실에 가야되는 일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집순이를 포기했다.

"왔슴다. 이젠 소속사가 내 회사 같어."

"ㅋㅋㅋㅋㅋㅋ 매니저하고 친해졌다며 ㅋㅋㅋ"

작업실에 매일 같이 출근하던 나이기에 이젠 제법 반말만 했다. 이제 팬심이라곤 1도 없는 그냥 직장인의 모습으로 마주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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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마무리 된다. 수고했다."

"무대 궁금해지네~ 어떠려나~"

"음방 꼭 챙겨봐라."

"다른 곡들은 잘 된거지?"

"어 나머지 곡들도 끝."

"근데 난 곡에 이름 안 들어가?"

"넣고 싶냐?"

"응 아니~ 그냥 물어본 거."

"ㅋㅋㅋ오늘은 일찍 가겠다."

"그럼 전 퇴근합니다~ 내가 탈덕했어도 이번 음방은 볼게요~ㅎ"

"가~"

앨범 준비 막바지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이제 나는 더이상 작업실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컴백 준비시기가 바쁘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나는 편안하게 집에서 쉬고 있다. 물론 야근이 진짜 댕같지만 컴백 떡밥을 받아 먹고 있는 팬들보단 편안하다.

"긴장감이 없으니까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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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아주 이젠 자기 팬 아니라고 긴장감 없다는 말하고 있네 ㅋㅋㅋ"

"한 곡 정도는 이미 나한테 유출이 되어 버렸잖니~"

"ㅋㅋㅋㅋ 컴백은 언제래?"

"응 팬들 생일에. 그리고 그건요 공개된 스케줄표에 있어요
 궁금하심 님이 좀 찾아봐요."

"ㅎ 싫은데."

"아 진짜 나 퇴근해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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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난 그럼 일하러 들어간다."

"쭈글모드하지 말고 일에 집중 좀 해라. 곧 마감인건 알지 너?"

"알아.."

"답할 시간에 얼른 해."

"이거 끝나면 여행 가는 거다 진짜!"

"아 안 들어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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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말어 들어갈 거여"

저 초딩은 언제 철이 들까. 내 말에 따박따박 말대꾸나 하는 저 초딩은.. 진짜 여친 못 사귄다. 이 집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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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컴백했네."

컴백 날. 약속한 음방을 챙겨보기로 한 날이었다. 물론 재방을 보고 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선 민윤기의 모습은 여전했다. 엔딩도 참 민윤기 다웠다.

"타이틀이 나랑 만든 곡이네."

한자한자 내 친구 같았던 팬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가사들이 자막으로 보일 때 왠지 모르게 뭉클했다. 잠깐 괜히 탈덕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정신을 차렸다.

"뭐해? 민윤기 음방 봐?"

"어 오늘 컴백이라."

"팬싸 신청,"

"나 탈덕했다. 뭔 팬싸 신청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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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은 이번 활동 끝내면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아니 계속 늦쳐지고 있는데 재입덕 안 하고 있는 나도 대단하다. 나 스스로 좀 자랑스러웠다. 진심. 전유빈 너 아주 제대로 박았구나. 쫘식.

"야 너 택배 왔는데."

"아촤촤 폴꾸 택배가 이제 왔네."

"뭐야. 탈덕했다며."

"친구가 포카 준게 있어서. 아 택배 집으로 들여줘서 감사."

안녕하세요🤗 두부랑입니다. 오늘 쉬려다가 써봐요.  그래서 퀄리티가 좀 떨어질 수도 있어요.(평소에도 떨어지지만..ㅎㅎ 오늘은 더 떨어지네요..하하하핳)🐢🐢거북이라 이제 왔어요. 아마 다 꿈나라 시간이겠죠🙄 오늘도 즐감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새로 구독해주신 5분들도 감사드리곰 읽어주신 많은 분들도 감사해요(수학에 약해서 읽은 분들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숫자로 못 적네요 ㅎㅎ) 엄청 TMI지만 오늘 치킨 먹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못 사러 갔어요. 대신 마라탕을 먹었는데 느타리 버섯 맛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음식 안 가리는 저로는 정말 느타리 버섯이 버섯 아닌 맛이었답니다..ㅠ 고무 먹는 줄.. 이제 주말겸 설날이에요. 다들 잘 보내시고 덕질 행복하게 하세요💖 저도 권태기 빨리 보내겠슴다ㅠㅠ(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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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르소나 생각나서 작은시 봐요🤧 음방에 언제 보일지ㅠ 2019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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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굿보이 보면서 주말보내요💜

🐢이상 두부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