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男友是排球隊員

14.我想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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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뭐긔….?
나 이런거 신청 한 적 없는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모두🥹😍



























연준은 그 상태로 응급실로 달려갔다.


여주는 쓰러진 채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 주변에는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있었다.


연준은 여주의 주치의에게 가 물었다.


“….얘 왜 쓰러졌어요?”


“제가 봤을땐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네요.”


“..스트레스요?”


“임여주 환자분께서는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복통이나 두통이 있지 않으셨나요?“


연준의 머릿속엔 여주가 복통으로 인해 아파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배 아프다고 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스트레스성 복통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시연이 응급실에 도착했다.


”야 임여주 괜찮대?“


연준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야 너 왜그래?!”


“나 때문인가.”


시연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뭐? 아니, 걔 뭐 때문에 쓰러진건데?“


”..복통이랑 두통이 있었대.“


”전부터 배 아프다고는 했는데..
그게 쓰러질 정도로 심했던 거였어?“


”…하..“


시연은 옆에 있던 여주의 주치의에게 물었다.


“근데 그럼 이제 임여주 어떡해요?”
“나을 수 있죠?
깰 수 있죠..?”


“꼭 그럴 수 있다고 장담은 못 해드릴 것 같습니다.“
”깨어날 수 있는 건 확률상으론 높지만 환자분의 의지도 있다보니..
그리고 환자분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뭐 그럼 죽을수도 있다는건가..?”


가만히 듣고있던 연준은 입을 열었다.


“거짓말하네.”
“임여주가 이딴걸로 죽을 것 같아?”


시연은 점점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한 두방울씩 눈물이 흘렀다.


“야 최연준..”
“어떡해 우리 여주..?”


“무조건 단정짓지 말고 해결책을 말하라고요.”
“당신 의사잖아요. 어떻게든 깨게 할 생각을 해야지.”


시연은 정말 여주가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임여주 진짜 죽어..?”


“안 죽어. 걱정 하지 마.“


















여주가 쓰러진 지 약 14시간이 지났지만 여주는 깨어날 낌새도 보이지 않았다.


”야 최연준 뭐 좀 먹어.“
”그러다 너도 쓰러지겠다.“


”너나 먹어.“


연준은 여주만 바라본 채 물 한모금도 입에 대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 윤아진이 연준의 앞에 다가왔다.


“최연준 괜찮아?”


연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너 밥도 안 먹었다며.”
“가자 밥 먹으러.”


아진은 연준의 손을 붙잡고 일으켰다.


하지만 연준을 아진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제자리에만 서있었다


“하, 언제까지 이럴거야.”
“임여주 못 살아. 죽을거야.”


연준은 아진의 말을 듣고 싸늘하게 쳐다보았다.


“죽은 애는 죽은 애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넌 임여주 죽어서도 사진 붙잡고 울고불고 할거야?”


“야 윤아진.”


“임여주 바람 폈잖아.
바람 핀 계집애가 뭐가 좋다고 그러고 있어?”


“죽긴 누가 죽어.
네가 의사야?”


“아니 그ㄱ….”


“니까짓게 뭔데 임여주를 판단 해?
그리고 임여주 바람 핀 적도 없어.”


“야 최연준 네가 뭘 모르나본데.
임여주는 너보다 그 선도부 선배 더 좋아해.”


“나한테 와서도 이러네.
나 저번에 봤어. 네가 저번에 롯X월드에서 임여주한테 헤어지라고 협박했던 거.”


“협박은 무슨 협박..ㅋㅋ“


“지랄하지 말고 꺼져 좀.”
























계속 여주만 기다리던 연준에게 시연이 다가왔다.


“야 최연준… 내가 의사들 얘기하는 거 들었는데..”
“임여주 깨어 날 확률이… 적대..”


“뭐?”


“진짜.. 죽을 수도 있는거야 여주…”


“너 지금 거짓말 하는거야?”
“그런거면 재미 없어 그만 해.”


시연은 울며불며 얘기했다.


“뭔 복통으로 사람이 죽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

































연준은 여주의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여주의 손을 어루어만지며 조곤조곤 말했다.


“빨리 일어나 임여주..”
“일어나면 내가 햄버거 사줄게.. 세트로..”


“나 너 기다리느라 밥도 안 먹었고 물도 안 마셨어.”
“같이 밥 먹으러 가자..”



”더 기다리기 싫단말이야..“


연준은 한 시간 째 여주 곁에 있다가 병원 밖으로 나가 걸었다.


연준은 생각이 많았다.






























연준이 약 삼십분 째 걷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
-“여보세요.”

-“야 최연준!”


다름아닌 시연이었다.


-“왜.”

-“너 어디야?!
어딜 간거야!“

-”뭔 일인데.“

-”여주 깨어났어!
너 찾잖아 빨리 와!!“

-”뭐?“






-”최연..준…“

-”여주야.
괜찮아..?”

-“…어디야..”
“보고싶어..”


연준은 전화를 받고선 즉시 병원으로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