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的過度沉浸故事

尹正漢-浪漫的正漢老師

※고작 과몰입한 미친 자까의 망상이니 무시하세여
※과도한 망상은 몸에 좋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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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수학여행때 애들 통솔하다가 지친 윤정한..

정한이는 고등학교 1학년 8반 담임인 과학쌤이다
1학년 8반에는 1학년의 인싸들의 집합체였는데 그
덕분에 정한쌤은 하루하루가 기빨리는 기분..

그런 애들이 수학여행을 무려 제주도로 간다고 하니
얼마나 하이텐션이겠어..

4년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정한이는 2박3일동안
여친을 못본다고 하니 기분이 더 안좋아졌다

그래도 빠질수는 없으니 강제로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 날라갔다 도착하자마자 애들은 미쳐날뛰고
그런 애들을 통제하는건 힘없는 정한쌤

그런 정한이를 이해해주는건 오직 철들은 반장 원우뿐

"쌤 힘드시겠네요"

"그래..근데 넌 왜 여깄냐?애들이랑 같이 안놀아?"

"쟤들 텐션 따라가기 힘들어요"

"그래..너가 애들 좀 통제해줘"

"쟤들이 말 듣게 생겼나요..그래도 쌤이 너무 힘들어
하시니까 도전은 해볼게요"

텐션높은 친구들을 통제하느냐고 원우는 힘을 다
써버렸다고 한다

관광지를 관람하기 위해 도착한 곳은 넓은 들판이었고
원우의 배려덕에 체력을 회복한 정한이는 신나서
애들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야야 민규야 너가 사진 좀 찍어줘라"

"쌤!제가 찍어드릴게요!"

"야 이석민 너 사진 실력은 믿을게 못된다
가만히 있어라"

"치이..네에"

"쌤 아무튼 찍을게요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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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그 결과물들)

정한이는 신이 나서 여주에게 사진을 보냈고 자기는
잘도착했다는둥, 자기 사진 보면서 힘내라는둥, 하루
안봤다고 보고싶어 죽겠다는둥 온갖 재롱을 피웠다

여주도 일을 하다가 사진을 본건지 몰래 웃으면서
답장을 보냈지

계속 폰만 보며 답장을 기다리던 정한이는 답장이
오자 헤헤- 실없이 웃다가 이동해야한다는 원우의
말에 정신 차리고 버스로 이동한다

그리고 숙소로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여자친구랑
영상통화를 하며 보고싶다고,내일은 또 어떻게
버티냐고 앙탈부리겠지

그와중에 다정한 매력은 어디 안가서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고 먹었다고 대답하면 "아이 잘했다~"하면서
박수 쳐주고 맛있는거 많이 사갈테니 자기 보고싶어도
꾹 참으라고 하겠지 뭐.. 실제로 더 보고싶어 안달난건
자기면서 말이야

그리고 둘째날 저녁에 레크레이션까지 마치고
씻고 나오면서 여주랑 영통하고 있었는데 로비에 있던
학생들이 인사하니까 헤실헤실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는 윤정한..

"헤헤 자기야 뭐하구 있었어!내 생각?"

-ㅋㅋㅋ그럼 정한이 생각하고 있었지~

"나도 자기 생각하고 있었는데!우리 통했다ㅎㅎ"

"어?쌤 안녕하세요!"

"어어 그래ㅎ 안녕"

"쌤!누구랑 통화해요?"

"여친ㅎㅎ"

-누구야?학생들?

"응ㅎ 너넨 이제 들어가라 슬슬 점호할때 됐네"

"네에~"

-ㅋㅋㅋ귀엽네

"자기야 지금 나 두고 다른 남자한테 눈 돌리는거야?"

-에이 그럴리가 우리 정한이가 최고지

"그치?헤헤 빨리 자기 보고싶다 그냥 지금 비행기
타고 날라갈까?"

-조금만 참으세요~

"힝..알겠어 자기야 나 이제 애들 점호해야되서
끊어야겠다 오늘도 잘자구 내일 봐 사랑해ㅎ"

마지막까지 꿀 떨어지는 대화를 끝으로 통화는 끊겼고
다음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일 마치고 마중나와있는
여주 보자마자 안아서 부둥부둥거리는 윤정한을
끝으로 과몰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