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覺得她很漂亮

第9集

그녀와 잠시 이별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끔씩 마주치는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보였다.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든걸까... 그렇게 또 다시 2주가 지났다. 그렇게 기다리던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나 반가웠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일부러 차가운 말투로 전화를 받았다.

은우 (차가운 말투로) "여보세요."

간호사 "아로하씨 보호자분이신가요? 여기 한마음 병원입니다. 휴대폰 0번에 번호가 저장되어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어느 남자분이 쓰러져 있던 환자분을 업고 오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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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병원에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놀란 마음을 간신히 가라 앉히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잠이 들어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옆으로 다가갔다. 울다지쳐 잠이든 듯 그녀의 뺨에는 눈물이 얼룩져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녀가 눈을 뜨고 나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린다. 

은우 "우리 꼬맹이 화난거야?"

로하 (여전히 고개를 돌린채) "쌤이 여긴 왜 오셨어요." 

은우 (로하의 손을 잡으며) "미안해. 오빠 얼굴 좀 봐 줄래?"

로하 (은우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은우 (로하에게 다가가며) "우리 꼬맹이 진짜 많이 화났나보네."

로하 (차가운 말투로) "그날 우리 끝난거 아니였나. 쌤이 그렇게 가버린 그순간 난 처음 느꼈던 설렘 눈빛까지 모두 잊었어요."

차갑게 말하며 돌아서는 그녀를 붙잡았다. 

은우 (백허그) "사랑해. 니가 내 전부라는거 너없이는 일분일초도 숨을 쉴 수 없다는거 알잖아. 너랑 잠시 헤어져있는 동안 단 한 순간도 널 생각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 너랑 정말 이대로 끝나면 어떻게하나 불안하고 초조하고 보고싶었어."

로하 (눈물을 참으며) "아니 난 아니예요."

은우 (로하의 등을 돌려 바라보게 한 후 흔들리는 눈으로 바라보며) "로하야 정말 미안해. 오빠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제발 가지마."

그녀의 입술에 길고 진하게 키스를 했다.  그녀의 두 뺨 위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너무나도 소중한 그녀를 잃을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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