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篇小說] 想像一下就好

[Taehyun] 和 18 年的朋友有可能嗎?

나에겐 18년지기 소꿉친구 강태현이 있다.
엄마들끼리 워낙 친해 태어날 때부터 같이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친구들이 아무리 잘생겼다해도 
별 감흥이 없었다.


태현이 어머니께서 여름 방학 우리 가족과 
펜션에 놀러가자고 하셨다.
물론 아빠들은 빼고 ㅎ


그렇게 태현이, 엄마들과 나 이렇게 넷이서 
산 속 펜션에 놀러가게 되었다.


"넌 여기까지 와서 공부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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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좀 하지 너 성적 내가 뻔히 아는데"

"우씨...놀땐 놀라고.. 나 심심해"

"엄마들 사이에 껴서 잡담이나 해"

"엄마들 내 얘기 무시한단 말야.."

"그럼 폰 하던가"

"여기 와파도 잘 안터지거든? ^^"

계속 공부하는 태현이 옆에서 심심해 중얼거렸다.
그랬더니 이내 못 참았는지 한숨을 쉬곤 책을 덮는다.

"뭐야 책 왜 덮어"

"이러라고 옆에서 계속 쫑알거린거 아녔냐"

"...ㅎ 아니긴 했어"

"뭐야"

그러곤 다시 책을 피려 하길래 황급히 책을 빼앗았다.

"에에? 어디서 공부를 하려고"

태현이 책을 들곤 펜션 2층으로 올라가는 
좁디좁은 계단을 올랐다.
그러다 발을 헛딛어 넘어지고 말았다.


와아앜-


날 뒤따라 오던 태현이도 나에게 걸려 
나를 덮치는 자세로 넘어지게 되었다.

심장이 빠르게 뛴다.
뛰어서일까...설레서일까...

빠르게 뛰는 심장소리를 들킬까 괜히 마음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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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어엉"

태현이가 좁은 계단 사이에서 중심을 잡곤 
나를 일으켜 세워준다.

"그니깐 뛰지 말라니까"

.

.

.

그 일 이후로 계속 강태현이 신경쓰인다..
펜션에 놀러온 4일 동안 계속 눈이 가서 미쳐버리겠다.

"여주야 너도 술 한번 마셔볼래?"

갑작스런 태현이 어머님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술을 한 모금 마시게 되었다.

"잘 마시네~"

칭찬 때문인지 너의 시선 때문인지 
술을 계속해서 목 뒤로 넘겼다.
물론 강태현도..

그렇게 18년 인생 처음 느껴보는 알딸딸한 기분으로 
거실 소파에 누웠다.

"야 강태현..."

"..왜"

"너 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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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취한거 같은데"

태현이는 술이 잘 맞는건지 상태가 꽤 괜찮아 보였다. 
난 정신이 삥삥 돌아 미쳐버릴거같은데

"야야- 우리 내기할래"

"무슨 내기"

"우리..소원빵하자"

"뭘로 할건데"

"저기 젠가있던데?"

"그래"


그렇게 펜션 젠가를 가져와 기분 좋게 쌓기 시작했다.

"미션 젠가래 미션 못하거나 
쓰러트리는 사람이 소원 들어주기다~"

그러곤 젠가 하나를 뽑아 미션을 확인했다.

"뭐야...맞은편 사람에게 뽀뽀하기...?"

알고보니 러브젠가...

태현이 표정도 적잖이 당황스러워보였다.

"야...나 안해"

"..."

"너 설마 이걸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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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원 들어줘"

"오케이 바로 들어줌. 뭔데?"

.

.

.

"뽀뽀해줘"

"머...?"

별로 마시지도 않은 술이 확 깨는 느낌이었다.

"안할거야?"

"야 너 미쳣ㅇ.."

그러더니 내 볼에 뽀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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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줘"

"미친..."

빨갛게 달아오르는 내 두 볼을 
아무리 숨기려해도 가려지지가 않는다.

그래...나 지금 술 마셨고 제정신 아니다.

그대로 태현이에게 직진해 키스를 했다.
이내 당황하는듯 싶더니 
내 뒷목을 잡고 진하게 하기 시작한다.

하 ㅡ

"숨 차..."

처음 해보는 키스에 숨이 차 내가 먼저 떨어졌다.

"...미안"

"뭐가"

"그...키스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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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도 좋았는데"

"..."

그러더니 날 벽으로 밀곤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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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글 올리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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