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篇小說] 你是治癒我傷口的藥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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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좋아하냐?”


“음…그런가봐


뭐야 센치한 표정은 지금 장난친  아니였어?”


 지금 완전 진지한데?


….미안 먼저갈게.”


데려다줄게.”


아니야 혼자   있어.”


그래그럼.”

근데 혹시, 그거 거절이야..?”


?….아니.거절 아니야.잠깐 생각  시간을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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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그래.”


나는  길로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무슨 정신으로 집까지  건지도 모르겠다.


김남준이나를좋아한다…?이게 말이 우린친구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됐다.

 김남준이 나를 엄친아 김남준이 나를


.

.

.


그렇게 생각의 결정을 내리지도 못한 채로 김남준과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됐다


다행이 걔랑 나랑 수업시간이 겹치는 날이 별로 없어 마주치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앞에서 김남준을 보게 됐다.


선배 할말이 있어요.”


김남준의 앞에는 저번에 봤던  소녀가 서있었고 소녀는 그때처럼 부끄러워하며 조심스럽게 김남준에게 말을 걸고있었다.


뭔데?”


좋아해요.”


?”

미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


죄송해요.”


고백…. 

왜인지 김남준이 고백을 받는데 나의 마음이 슬펐고김남준이 거절을  뒤엔 안심이 됐다.


이게  걔가  고백 때문이잖아괜히 신경쓰이게


 후로도 나의 모든 신경은 김남준을 향하였고김남준이 다른 여자 동기들,선후배들한테 고백을 받을 때도 괜히 심술이났다.


근데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던  같은데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이런일이   있었다.


그때는 너랑 친해지기 전이었고 너랑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어렸던   좋아하는 마음에  다가가기 힘들었고 포기 상태일때 너가 먼저 다가와주었다.


내가 좋아하고 있었네….”


 말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까..?


.

.

.


  앞이야나와.’


갑자기 무슨 ?’


엄마가  반찬  가져다 주라셔서.’


아ㅇㅋ 지금 내려 .’


너한테 고백할 궁리만 찾다가 결국 고백도 못하고 이도저도아닌 사이로 지내고 있을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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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냐?”


.”


이거


땡큐


간다.”


잠깐만!”


?”


대답 지금 하고싶은데.”


,ㅎ응


좋아해,나도.”


?진짜?”


…”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내가 김남준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었다정확히는 잊고 있었다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고 있었다내가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너한테 다시 설레고 있었고나도 모르는 사이에내가  다시 좋아하고 있었다.


고마워….진짜 너무 고마워.”


나도, 고마워. 나 같은 애 좋아해줘서


우린 그날부터 ‘친구’ 아닌 ‘연인 되었다.


그렇게 나는 재수없는 놈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재수없는 놈THE END






손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