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到底該不該做,還是該做?

第22集_我該不該做?





“ㅁ,뭐? 아니 니 집 냅두고 왜 내 집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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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걱정되서 안되겠어. 자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허, 누구 맘대로?




“내 맘대로.”
“친구였을 때 니네 집에서 많이 잤었는데 뭘 그래?”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같아? 그 땐 친구였으니까 재워준거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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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은 남자라서 안된다?”




“…..;;”




피식 _
“그래ㅋㅋ 그런 이유라면 내가 기분 좋게 받아드려 줄게.”
“여기서 잠깐 기다려, 가서 너랑 내 짐 가지고 올게.”




“엉 그래.”




정국이가 여주의 짐을 가지러 병원 안으로 다시 들어갔고, 여주는 정국이를 기다리며 혼자 남게 되자 생각에 잠겼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머릿속에서는 게속 “그 여자는 대체 누굴까, 어쩐지 익숙한 목소리였던 것 같기도 하고.. 대체 누굴까… 도대체 누구길래 김태형을 꼬셨을까.. 만약에 진짜 바람이면 어떡하지..? 난 어떻게 하지.. 정말 바람이라서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면…” 이 생각들만 맴돌았다.
멍청하게도 나는 이 와중에 우리가 헤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만 하고 있다.




여주가 생각에 잠겨 있던 사이 정국이가 짐을 챙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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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갖고 왔어, 가자. 차 저~쪽에 주차 해놨어.”




“…..”




“…? 여주야, 이여주.”




“…..”




여주가 아무 대답이 없자 정국이가 여주의 양쪽 볼을 잡아 눈을 맞추었다.




“이여주.”




깜짝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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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생각을 하길래 이래.”
“나한테 집중 좀 하지?”




“어..?”




“차로 가자고. 짐 다 갖고 나왔어ㅋㅋ”




“어? 아, 어 그래.”
“아 그리고.. 아까 낮에 있던 일 말이야.”




“응?”




“태형이가 거기 올 줄 몰랐어.”




“아, 그거.”




“미안해.. 진짜 안 가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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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나 다 들었다니까. 너 나랑 있어주려고 한 거 알아. 데이트 하러 가라곤 내가 말했잖아. 미안해 할 필요 없어.”




“….”




“여주야, 난 그 상황에서 니가 김태형보다 날 먼저 선택해줬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아ㅎ”




“…..”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마. 알겠지?”




“…ㅎㅎ 알겠어. 더 이상 안 미안해 할테니까 대신 맛있는거 사줄게.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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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대신 술도 같이 사.”




“오, 완전 좋아.”




“ㅋㅋㅋㅋ하여간.”




정국이와 여주가 주차한 곳까지 걸어가던 도중 어두운 골목에서 두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에 놀란 여주와 정국이는 걸어가면서도 속닥 거리며 얘기했다.




“어후.. 야;; 이 새벽에.. 대단들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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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니.. 아니 왜 여기서;;”




“뭐야 전정국ㅋㅋㅋ 뭔가 대단한 사람인 척 하더니~ 우리 정국이 마이 놀랐쪄요?”




“아 뭐래, 그런거 아니거든?”




“ㅋㅋㅋ 뻥 치시네~ 너 말 더듬는거 내가 다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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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나ㅋㅋ 야 나 키스 잘 해.”




“누가 못 한대?ㅋㅋㅋ 우리 쩡꾹이 마이 놀랐을까봐 그랬ㅈ..”




“프하.. 태,태형아 잠깐만… 숨 차…”




멈칫 _
“….??”




‘태형’이라는 이름에 여주와 정국이 모두 그 자리에 멈췄다.




“야 방금 저 여자 태형이라고 말하지 않았어?”




“..어.. 그랬던 것 같은데..”
“야 근데 김태형이 아닐 수도 있잖아, 태형이라는 이름이 걔만 갖고 있는것도 아니ㄱ..”




“야 김태형!!!”




깜짝 _
“야 이여주…! 그렇게 무작정 부르면 어떡하냐..!”




여주가 두 남녀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정국이가 급하게 여주의 팔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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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야야 여주야, 여기 병원 앞이야. 사람들 너무 많다ㄱ…”
“…..”




여주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정국이는 여주의 팔을 놔줄 수 밖에 없었다.
정국이가 팔을 놓자마자 여주는 둘에게 다가가 여자를 밀쳤다.




“꺄악…!!”




여자를 밀치자마자 바로 보이는 얼굴은




“…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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