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 . 8 . 여름비 : 여름 날의 추억 ]
[ 은비시점 ]
오늘은 평소와는 달랐다 .
유나가 달라졌으니까 .
아무 이유도 없이 날 무시했으니까 .
다가가도 계속 피해가니까 .
.
더는 참지 못할 것 같아서 ,
다가가서 피하지 못하게 붙잡았다 .
" 왜 피하는 거야 ? " 라고 물었다 .
근데 ,
" 미안 .. 어쩔 수 없었어 .. " 가 아니라
" 어쩌라고 . " 라고 답하는
최유나가 너무 미웠다 .
너는 원래 이러지 않았는 데 ,
너는 원래 이런 말 안했는 데 .
적어도 , 나한테는 안 그랬는 데 ..
날 제일 많이 아껴줬던 너가 ,
날 무시하는 최유나로 바뀌는 게 싫어서 ,
널 다시 붙잡았어 .
" 왜 갑자기 변했어 ? " 라고 말하고 싶었다 .
그래야 , 너와 다시는 떨어지지는 않을 테니까 .
[ EP . 8 . 여름비 : 여름 날의 추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