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話] 與調皮兔的愛情之戰
14_你是最帥的,笨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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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瀏覽數 1831
띠디디디디ㅣ디디디딛ㄷ동
".. 누구세요"
"세상에서 젤 깜찍한 정구기 여친이요"
"아 제일 끔찍한거 아니고요?"
".. 예의상 비번 안따고 갔는데"
삑삑삑삑, 여주의 손에 열리는 문고리. 정국은 여주를 쳐다다보지도 않고 폰을 보고 있었다.
"... 풉, 제대로 삐졌네?"
"그래서 누구랑 톡 하는데"
".. 여우주"
"아 그새끼?"
"그새끼라니, 그땐 언니가 폰 뺐어서 장난친거래"
"착한애야"
"...? 걔가...?"
"너보다 착할걸? 여친이 남사친이랑 팔짱끼고 다니고, 남사친보고 잘생겼다 하는데 너보다 착하지"
"질투하냐ㅋㄹㅋㅅㅋㅅㅋㅅ"
"이건 질투를 넘어서 화난거야. 솔직히 너무 선 넘었잖아"
"너가 제일 잘생겼어 멍청아. 1 아직도 안사라졌던데 톡 안봤구나?"
"... (긁적)"
"확인이나 해 멍청아"
***
"내가 그렇게 잘생겼어?"
화는 풀린건지 웃으며 고개를 들이민다. 요즘에 얘가 왜이래.
"잘생겼어"
"응, 알아"
"..."
"왜"
"아니다, 내가 너한테 뭘 바래"
"?"
지 여친 욕 먹는지는 모르나봐. 돈 주고 몸 팔았다. 시궁창년아 나한테도 빌어봐. 이딴 개소리 듣는데.
아무 타격없긴 하지만.
"뭔 생각하냐"
"너가 뭘 알겠냐.."
"야 나 무시하냐?"
"ㅇㅇ"
".. 너 마음에 안들면 그냥 너 입 먹어버린다"
".. 야 안아줘"
"뭐야 요즘 뭐 잘못먹었냐"
"너야말로"
서로 유치하게 신경전을 벌이다 싸우고 여주가 식탁에 무릎을 박고 멍이 들자 끝났다.
"아 씹.. 개아파..."
"집은 걸어갈 수 있냐?"
"옆동이야 병신아"
"어쭈, 잘도 걸어가겠네?"
여주는 일어섰다가 다리에 힘이풀려 쓰러지려했지만 정국이 품에 가두었다.
"손은 쓸데없이 많이 가서.."
정국이 공주님안기로 여주를 안아 침대에 내려주었다. 그리고는 벌써 새벽 쯤이라며 자신의 이불을 챙기러간다.
"뭐야, 같이 잘거 아니였어?"
"? 같이 잘까"
"응"
"내일 학교 가야하니까 안 할게"
".. 미친새끼 아냐 이거..."
"그나저나 무릎은 괜찮냐?
"괜찮겠냐"
여주가 바지를 걷자 파랗게 멍든 무릎이 보였다. 정국은 그저 쪼개며 웃었고 여주는 베개를 던졌다. 정국은 그 베개를 베고 눕고는 불을 끄고 여주의 입술에 짧게 입맞추었다. 하지만 여주는 참지않긔.
"뽀뽀이상으로 하기만 해봐 죽는다"
"..... 키스까지만.."
"어후, 같이 자자한 내 잘못이지. 아니다 팔베개좀."
정국은 한 쪽팔을 내주고는 서로 껴안고 잤다. 진짜 자기만했어요. 아니 진짜요.
상대는 팬플이에요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