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談話】我的前男友閔玧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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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를 받은 나는 가슴이 설레었다..

아무리 헤어진 사이여도 떨리는거 보면 
내가 많이 좋아했었다..
내 머리는 민윤기가 아니길 바랬지만, 몸은 아니였나보다
혹시 ,만약에 ,설마 이런 마음들을 가지고 아린이의 반으로 향하단중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띄였다.

체구는 작지만 듬직한 어깨, 그리고 보이는 민트색 머리카락.

우리학교에 민트색 머리는 드물기 때문에 그는
민윤기일 확륜이 높았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듯 그에게 다가가 그의 어께를 쳤다.

"민윤기.. 너 민윤기 맞지.."

민트색 머리의 그는 내 목소리를 듣더니 흠칫했고 
뒤를 돌아보더니 내모습을보고 또 놀랐다..

"김....여주...?"

민윤기다. 내가 왜 불렀지.. 왜 그랬지.. 그것도 전남친에게.. 그가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내 머리속은 하얗게 변했다. 



".......할말 있어?"



"아니.. "

그 대화를 끝으로 다시 침묵이 흐르고 나는 아린이의 반으로 들어갔다.

할말 있어.. 이 말이 이렇게 상처받는 말이였을까.. 그래도 오랜만에 봤는데.. 나를 좋게 맞아주기를 바란건 내 욕심일 뿐이였을까.. 
그때 느꼈다.

나 얘 아직 못잊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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