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聊天】我的傲嬌男友閔玧其

여주는 잠시 흔들리는가 싶더니 윤기를 밀쳐내며 말했다.



심여주 : 왜... 이제 와서 이러는 건데.

민윤기 : .... 심여주...

심여주 : 있을 때 잘했어야지.. 넌 기회를 놓친거야.



여주는 골목을 빠져나왔고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골목에는 윤기만 남겨졌다. 골목을 비추던 가로등 하나가 지직 거리더니 꺼졌다. 남겨진 불도, 희망도, 모두 꺼져버렸다.


















민윤기 : 여기.., 심여주 집...



윤기는 여주를 못 잊어서 여주의 집으로 쫓아왔다. 문은 잠겼고, 여주의 부모님은 1박 2일로 여행을 가셔서 없는 상태였다. 윤기는 잠긴 문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여주를 애타게 불렀다.


민윤기 : 심여주! 나와봐.., 얘기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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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 쾅 -!!



민윤기 : 여주야.., 심여주..!



2시간 정도가 지나자, 점점 윤기의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매서운 한파를 견디지 못한 것인지, 문앞에 주저앉은 윤기는 끝까지 여주의 이름을 힘없이 부르다가 쓰러졌다. 탈진했다는 뜻이겠지.





끼익 -


밖에 상황을 신경을 안쓰고 있던 여주는 늦은 저녁을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고, 그제서야 윤기가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았다. 평소에 잘 안 쓰러지는 윤기였기에 걱정이 되었던 여주는 윤기를 들지는 못하고 살살 끌어서 집안으로 들였다.



심여주 : ...... 너답지 않게, 나 마음 아파지게, 왜그러냐.

심여주 : 탈진.., 인가.


조심스럽게 컵에 담긴 물을 윤기의 입으로 흘려보낸 여주는 윤기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가만히 윤기를 지켜봤다.


심여주 : 하씨... 왜 안 깨어나는 거야, 슬슬 불안하게..

심여주 : .. 내가 널 병원까지 데리고 가야되냐, 진짜.


























[ 병원응급실 ]



"잠깐 탈진한거라, 좀있음 깨어날거예요."

심여주 : 네.. 감사합니다..





새벽이 되었지만 안 깨어나는 윤기에 점점 걱정이 되가던 여주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윤기를 간호했다. 결국 윤기를 사랑했던 거다.



심여주 : 야.. 이 바보야.., 이렇게 굴면 내가 널 용서를 어떻게 안하냐고 ...!!

심여주 : 너 내 마음 돌리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 나 마음 돌렸으니까, 이제 일어나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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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웅 ...- "



다음날 아침, 링거를 다 맞자 깨어난 윤기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눈물자국이 선명한 채 침대에 기대어 잠을 자고있는 여주를 보았다.



민윤기 : ... 뭐,야.



아무말 없이 여주를 응시하던 윤기는 어제 일이 생각났는지 여주를 침대 위에 올려주고 그 옆에 자신도 누웠다. 여주를 빤히 바라보고 있던 윤기, 그런 윤기에 응답하듯이 천천히 눈을 뜨는 여주.



심여주 : ... 민윤기 ..!?

민윤기 : .. 안나올 것처럼 말하더니, 병원까지 데리고 오네.



포옥 -



심여주 : 미,안해.. 끄윽-, 민윤기...




" 보고,싶었어.. 많이 ...- "






민윤기 : (피식) 에휴, 이 울보 -

민윤기 :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였지만 아직도 그렇게 보고싶고, 좋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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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해도 되는거지? "





심여주 : 으응 ...- (끄덕끄덕) 얼마든지.. ㅎ -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말하는 여주를 보던 윤기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윤기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여주에게 윤기는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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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내 말 안 들은 벌 좀 받을까, 자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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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우리밖에 없는데 -ㅎ "




































여러분.. 드디어 고구마가 끝났어요.. 환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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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민슈가천재설님 소재 감사합니다! 💖💖 의견 최대한 반영해서 제 방식대로 써봤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

급하게 쓰느라 내용전달이 됐을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결론은?

고구마 끝 권태기 끝 다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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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만명 돌파, 구독자 170명 돌파 감사합니다 😙
더 열심히 하는 아지작가가 되겠습니다!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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