馴服匪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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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길들이기

w.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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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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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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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이여주랑 밥 먹었다."



"헐? 진짜?"



"어. 근데 뭘 그렇게 놀라 ㅋㅋㅋㅋ"



"대박 대박. 어제 이여주가 나한테 썸남이랑 밥 먹으러간다 함."










누워있던 태형이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웃었다. 축하한다 친구야! 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태형은 윤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지 신나했다.










"······. 질투 유발 시도 한거네."



"응? 질투 유발?"



"아니야, 아무것도."









윤기는 씁쓸한 듯 읽고 있던 책을 내려두고 치킨이나 시켜 먹자며 핸드폰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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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 전 쯤 와있는 여주의 카톡을 보고 윤기의 표정이 아까보다 더욱 굳어졌다. 어제 먹었는데, 오늘 또 먹자고 하다니. 윤기는 여주에게 다섯 번을 얼른 먹고 끝내버릴 귀찮은 존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상했다. 물론, 이걸 모두 자초한 사람은 윤기 자신이었지만.











"헐? 이여주야? 이여주가 먼저 선톡한 거?"



"······. 몰라~ㅋㅋㅋㅋ"



"뭐래? 뭐라는데?"



"오늘 같이 밥 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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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ㅋㅋㅋㅋ 이러다 너 오늘 고백 받는 거 아니야?"



"······. 글쎄 ㅋㅋㅋㅋㅋ 그랬으면 좋겠네."










윤기의 자존심으로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여주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김태형 너라고. 내가 다섯 번만 같이 밥 먹자고 사정 사정해서 이여주가 먹어주고 있는 거라고.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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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너무 성급한 거 아니야?"
"우리 어제 밥 먹었잖아."



"쿨타임 이런 거 없잖아! 나는 당장 오늘이라도 남은 네 번 다 먹을 수 있어."



"······."



"미안해···. 근데 네가 내 입장이라고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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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김태형이 왜 좋아."










그 누구도 물어본 적 없었기에, 답 한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 질문이었다. 여주는 잠시 고민하더니 웃으며 말했다.







"짧은 순간의 분위기에, 순간적으로 홀렸어."



"······. 그건 김태형이 좋은 게 아니잖아. 분위기에 빠진 거잖아."



"나도 처음에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그냥 걔면 다 좋아."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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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라면 다 좋은데."











두 번째 고백이었다. 윤기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충동적으로 질러버린 첫 번째 고백보다 더 떨렸던 이유는, 정말 진심이여서. 지금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 너는 내가 왜 좋아···?"



"예쁘잖아."



"그게 다야?"



"웃는 게 너무 예뻐서, 그래서 나는 너 좋아해."



"······. 예쁘다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보네."



"신기하네. 이 얼굴로 처음 들어볼 리가 없을텐데."



"······. 너 고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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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안 넘어오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내가 맛있는 곳 찾아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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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평생 얘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 평생까지는 아니어도···.
아니다. 그냥 모든 걸 다 떠나서,



내가 너를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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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은 누가 한 걸까요🤭 두구두구

좋아하는 사람한테 단 한번도 고백해보지 않은 저는...
고백 장면이 쓰기가 너무 힘들군요😢


구독자 190명 감사합니다💕
200명이 얼마 안남아써요!!😳😳😮😮


댓글 응원 별점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