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메이드 카페입니다

3화.내 주인은 서여주






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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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여주남편찾기




EP.03
내 주인은 서여주








메이드카페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만석이다 
범규는 연준.수빈과 느즈막히 출근했고 입이 대빨로 나와 
꿍얼꿍얼 거리는 중이다 테이블을 치우고 있던 태현은
 집에 들어오지 않은 범규를 발견하고는 곁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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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어제 왜 안들어왔어요 진짜 가출이라도 한거야?
   휴닝이랑 얼마나 찾았다고 휴대폰도 안챙기고"












" .. 새주인찾았어 그래서 주인이랑 살거야 "












그 말에 심각해지는 표정으로 예전에 버림받은거 기억안나요?
그래서 연준이형 수빈이형이 다 죽어가는 우리들 애지중지 키워서 
지금까지 살아있는거라구 한숨쉬며 휴 알아 알고요 쨋든 그 주인은 
너도 본 사람이고 내가 반인반수여도 사랑할 사람이라는거야 라고 
확신하는 범규를 보니 안쓰러워지는 태현이다  
바쁘게 서빙을 하던 카이도 범규를 발견하고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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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규형 이제 새주인이랑 살거에요? 우리랑 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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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그렇게 됫다 "










" 주인은 좋은사람이에요?"










" 응!무지무지 너희들도 좋아하게 될거야"












여주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범규 그런 범규를 보며 형이 행복하면 됫다라고 
생각하는 카이었다 한편 강아지용품을 구매해서 퇴근한 여주는 아무도
 모르게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들어가자마자 범규가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여주는 눈에서 하트가 쏟아진다 백설아 보고싶었어 라며 뽀뽀를 마구 해댄다 
가방에서 쇼핑한 귀염뽀짝한 강아지옷들이 나왔고 서둘러 꿀벌날개 

디자인의꿀벌옷을 꺼내어 범규에게 입히는 여주다 꺄아 너무 귀엽잖아 
휴대폰으로 사진을 마구 찍는다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여주였다 
20대 중에 이토록 행복한일이 있었는가?하네스를 채워 산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여주다 범규도 산책이 좋은지 뽈뽈거리며 짧은 네발로
 잘 걸어다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꿀벌옷 입은 범규가 귀엽다며 
만지거나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귀여워,진짜 조그맣다 몇개월이에요?"










"이름이 백설이에요?어쩜 찰떡이다"










" 성별이 뭐에요?"










" 중성화 꼭 해주시는게 좋아요"(멍멍멍멍=중성화절대안돼!!)











얘가 갑자기 왜 짖지?민망함에 자리를 떠났다
 잠깐만,백설이가 깨끗하고 집에서도 잘 먹고 잘자길래 
동물병원 갈 생각조차 안했는데 사람들 질문에 선뜻 답을 잘하지 못했다
 얘가 몇살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성별조차 모르는 여주는 빠른 시일내에
 백설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그때 범규의 눈동자가 작게 흔들렸다 
산책을 마친 여주는 범규를 안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백설아 많이 힘들었지?근데 우리 백설이 인기많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다 
범규에게 얼굴을 비비적되는 퇴근길에 여주를 발견한 연준과수빈은 범규를 
모르는척 다가갔다 곧 최씨형제들을 보자 왕왕 짖어되는 범규였다









" 여주씨!"ㅡ연준











" 어 이제 오시나봐요?"











"네 여주씨 이 강아지는..?진짜 귀엽다" ㅡ연준











" 짱 귀엽져? 길에서 주운 강아진데 목걸이에 이름만 있지
    전화번호는 없더라구요 분명 주인은 있는것같은데"










"..네 귀엽네요"ㅡ수빈











범규의 팬던트를 만지작 거리는 수빈은 이름이 범균가봐요 라고 하자 
여주는 이름 새로 지었어요!백설이라고 얘기하자 풉 하고 실소를 터트리는 
최씨형제 그리고 맘에 안드는지 다시금 또 한번 짖는 범규 그런 범규를 
달래주는 여주,최씨형제는 여주에게서 사랑스러운 기운이 풍겨져 나오는걸 
느꼈다 그리고 범규가 왜 선택했는지 조금은 알것같은 최씨형제였다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요?어머니가 모르신다면서요 "ㅡ연준











" 음 선전포고할거에요! 이 개자식을..아니 내새끼를 데리고 왔으니
  키우겠다고요 엄마도 이제 할머니됫다고 어때요?"











아니아니,말이야방구야 대책없는 여주 행동에 어안이 벙벙한 최씨형제다 
세상에 첫인상은 디게 까칠하고 차가울 줄 알았더니
 그 반대네 풋 귀엽다 귀여워 최씨형제들 눈이 말해주고 있었다 











" 여주누나 어머니 무섭잖아요 설마 그게 통할까요?"ㅡ수빈











"음 맞아요 사실 무서워요 근데 하루만에 백설이랑 친해져서
    못 헤어지겠어요ㅜㅜ주인이 찾고 있으면 어쩌죠?"









그 백설..아니 범규 주인들이 네 앞에 있어 여주야,씨익 입꼬리가 올라가는 
최씨형제다 결국 아무런 해답을 못찾고 그들과 집으로 들어왔다 물론 
범규는 최씨형제들에게 안겨있고 그들과 함께 2층 연준이 방으로 올라간다 












" 연준씨랑 수빈씨가 백설이 좀 맡아주세요 출근하는동안 얌전히 
    있을거고 엄마도 집에 없으니까 걸릴일은 없을거에요 백설이가 1층
    으로 내려오지 않는 한 말이에요 도와줄거에요 말거에요?"












아니,우리도 카페 출근해야되는데?거의 협박조로 얘기는 여주 왜이리 하찮고 
귀여워 보이는지 괜히 수인이 아닐까? 미간을 좁히며 쓸떼없는 생각을 하는
 연준이었다 수인이라면 토끼? 아우 나 미친놈이네 쓸떼없는 생각에 고개를
 저었다 아 연준이형 무슨 생각해 우리가 여주씨 도와주자 도와줘서 나쁠거 

없잖아 그,그래 백설이 최대한 안들키게 내방에서 키우자 라고 말하는 
연준에게 감동 받은 여주는 연준의 두손을 잡고 해맑은 미소로 고맙다고 
이제 우린 한배를 탄거라고 말했다 순간 연준이 심장이 미친듯 빨리 뛰기 
시작했다고 귀 끝이 빨개진건 왜일까..?여주에게 반해버린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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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인간으로 변해있는 범규 역시나 상탈이다 연준이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잘자고 있다 히잉 나 주인이랑 자고 싶었는데 머리위로 솟은 
복슬복슬 귀가 아쉬움에 한껏 쳐져있었다 침대밖을 벗어나려는 순간 
연준이 벌떡 일어났다 야 최범규 누워라 이 밤중에 여주씨한테 가게? 
울먹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범규다 뱁새 눈을 한 연준이 안된다며 자신의 
옆자리를 손바닥으로 탕탕 쳤다 어쩔 수없이 연준의말을 듣자 누웠다










" 너 지금 그러고 가잖아?수인인거 들킨다고 새끼야 웅얼웅얼 커헉"










뭐야?잠꼬대인거야?휴 식겁했네 조심히 침대에서 일어나 살금살금 계단을 
사뿐히 밟으며 내려와 여주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가지런히 덮고 자는 여주가 
보이자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 여주품에 안긴다 그랬더니 여주는 무슨 꿈을
 꾸는지 행복한 표정으로 범규의머릴 부비적거리며 꽉 안아 중얼거렸다
 얼굴이 홍당무가 된 범규 이 순간만큼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사랑해 백설아 나랑 평생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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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헤 주인 나도 사랑해"














그사이 수인이 된 범규는 거의 여주 얼굴위에 올라가 늘어지게 자고 있다 
놀란 여주 아니 얘 언제 온거야?연준씨 방에서 잔거 아니었나 그나저나 
문닫고 잤는데 멍때리다가 문득 생각이난다 새벽에 따듯한 온기를
 느낀것같은데 그것도 꿈이었나 하긴 백설이랑 들판에서 뛰어노는
 꿈이었는데 몸으로느낄수있지 출근하기 싫다고 백번 마음속으로 외치는
 여주다 빠르게 아침식사를 하며 백설이는 연준이방에 슬쩍 놓아주고
 출근한다 어차피 범규가 발각되는 일은 없었다 
연준,수빈과 출근하기 때문이다













" 에취 이상하네 집에 동물이 없는데 어우 간지러워"












" 어머니 어디 안좋으세요?" ㅡ수빈












" 아니 내가 털 알레르기가 있어 근데 며칠전부터 계속 털인지 뭔지
    굴러다는게 보여서 잠깐,이놈 기집애 나 몰래 동물같은거 들인거아냐?"












아침밥을 먹고 있던 연준과수빈은 여주엄마의 말을 듣는 순간
 체할뻔했다 잘못한건 여주인데 괜히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털 알레르기라니이거 큰일났다 딸이 그걸 몰랐을리도 없고 
에이 설마..오늘이라도 범규를 다시 살던곳으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범규에게 위험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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