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場比賽,99負,1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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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나 지금 내 생명의 은인을 변태로 만들고, 주먹까지 날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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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오여주, 너 미쳤구나. 미쳤어..." ((허탈

한참 동안 자신을 미친 사람 취급하던 나는 정신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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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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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어차피 다시는 그 사람 볼 일도 없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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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마음속으로만 변태라고 생각하고 주먹 날린 거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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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그래, 다 지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마음 먹는 거야"

태형이 덕분에 잠시 윤기랑 유현이를 잊은 여주가 자신이 쏟은 사이다를 깨끗이 치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탕비실에서 나온다.

..........

탕비실에서 나와 부서로 도착한 여주.

그런데 모두 한쪽에 몰려서 무슨 얘기를 나누고들 있었다.

나를 발견한 김대리님이 나한테 가까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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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여주씨, 어디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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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ㅇ,아... 잠시 답답해서 뭐 좀 마시려고 탕비실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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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근데 무슨 일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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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왜 다들 저기 몰려 있는 거예요?"

여주는 부서 사람들이 몰려 있는 쪽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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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아, 안 그래도 여주씨 찾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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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오늘 우리 회사의 새로운 이사님이 오셔서 다들 간단하게 소개하고 인사 나누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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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다들 다 소개 맞추고 여주씨만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마침 딱 왔네요"

그렇게 김대리님을 나의 손목을 잡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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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이사님, 이분이 우리 부서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오대리님이에요"

"아, 그렇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오대리님"

손을 내밀은 이사의 손이 보인 여주.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여주는 이사의 손을 잡고 말하면서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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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안녕하세요, 이사님. 대리 오여주라고 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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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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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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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녕하세요. 오여주씨?"

+이번 화는 짧지만, 드디어 이 둘이 맨정신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