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們這群混蛋,地位高嗎?
#48 眼淚



지훈
' 나 진짜 모르겠어.. '


지훈
' 흐으읍... '


지훈
'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

- 싸가지 도련님들 계급이 높으시네요? -


조아영
......


명호
.....


명호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나보네


조아영
아, 도련님


조아영
안녕하십니까


명호
뭐 인사까지는 필요없고...


명호
그냥 앉아있어


조아영
...아, 네


조아영
.....

명호가 아영이를 보았다


명호
......

그치만 명호는 침묵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영의 눈빛이

아영의 눈빛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결국 옆에서 바라보기로 했다

아영이 힘든걸 버리고

날 봐줄때 까지

물론..기다린다고 안 올 수도 있다


명호
...당연히

그치만 타이밍,

그치만 타이밍, 그 타이밍을 기다리기로 했다

아영의 눈빛이


명호
밝아질때 까지


명호
" 기다릴게 "

▷


조아영
나 오늘 쉴게..


엄지 / 하녀
?....


엄지 / 하녀
?....ㅁ..뭐 너가?!


조아영
...응ㅎ


조아영
도련님들께는 이미 말해놨어


엄지 / 하녀
......


엄지 / 하녀
알았어, 푹 쉬어


엄지 / 하녀
전처럼 아프지말고.


조아영
..응 미안해


엄지 / 하녀
뭘 미안해


엄지 / 하녀
걱정시키지만 마


조아영
...응ㅎㅎ

▷


조아영
하아..


조아영
막막하다..


조아영
언제까지 이렇게 끌고만 있을건데...


조아영
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


조아영
나 혼자서 하기엔


조아영
너무 힘들단 말이야..

???
.....

???
.....아영아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아영은 뒤를 돌아봤다


조아영
....아


기현 / 집사
...뭐 힘든거 있어?


조아영
....


조아영
....그


기현 / 집사
다 말해 들어줄게


조아영
.....


조아영
나..어떡하면 좋을까


기현 / 집사
...왜?


조아영
나...


조아영
나...너무 힘들어


조아영
도련님들이 사이가 틀어지실까봐..


조아영
아직...


조아영
아직...두려운걸


기현 / 집사
...너는 가는 사람이 있어?


조아영
..응?


기현 / 집사
마음이..가는 사람이 있..냐고...


조아영
......

아영은 잠시 생각하다가

아영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조아영
.....


조아영
.....응


기현 / 집사
....


기현 / 집사
그..렇구나...


조아영
...아직 두려워


조아영
내가 이래도 되나..싶고..


조아영
제일 낮은 등급인데


조아영
가장 높은 분들과


조아영
서로 좋아하게 된다니...


조아영
...너무 그렇지 않아?


기현 / 집사
" 너가 그분들을 많이 아끼는게 느껴져서 "


기현 / 집사
...아니


기현 / 집사
" 내가 끼기엔... "


기현 / 집사
" 이제 무리일까 싶네 "


기현 / 집사
뭐가 이상해.


기현 / 집사
" 이젠 나도 놓을때가 된거겠지 "


기현 / 집사
" 이젠 나도 놓을때가 된거겠지 아영아 "


기현 / 집사
힘내


기현 / 집사
넌 잘할 수 있을거야


조아영
.....


조아영
.....응


조아영
고마워..ㅎ


기현 / 집사
.....

달칵-

달칵- 문을 열고 들어왔다


조아영
...도련님?


지훈
흐읍..흐....

아영이 방으로 들어왔을 땐

지훈이 베게에 얼굴을 박고는

슬프게 울고 있었다


조아영
ㄷ..도련님..! ㅇ..왜그러십니까..!


지훈
흐으..흐아....


지훈
흡....아...아영...


지훈
왜..왜들어 왔어...


지훈
나가...


지훈
나가...빨리....


조아영
ㄱ..그래도 어떻게...


지훈
나가라고...


지훈
나가라고...부탁이니까....


조아영
무슨 일이신데 그러십니까...


지훈
왜애..왜..나가지 않냐고...


조아영
어떻게 이렇게 슬퍼하시는 모습을 보고


조아영
그냥 나가겠습니까...!!


지훈
흐...


지훈
...우는 모습...


지훈
보이고싶지 않단말이야...


조아영
.....

꼬옥-

꼬옥- 울면서 말하는 지훈을

아영이 안아주었다


조아영
무슨일이 있으신겁니까..


지훈
......


지훈
흐..으....


지훈
나 진짜 모르겠어..


지훈
흐으읍...


지훈
나도 왜이러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지훈
흐으..응...흐...


조아영
.....


조아영
눈물이 나실땐


조아영
실컷 울으셔야 합니다


조아영
그렇지 않으면


조아영
다음에 눈물이 날때


조아영
더 막막해질 뿐이에요


조아영
눈물을 슬퍼서 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아영
그동안의 슬픔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조아영
그러면 더 편하지 않을까요..?


지훈
....


지훈
...하아..흐....

아영의 한마디가

지훈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