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垃圾

#104 美麗的垃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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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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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아..형아...와써..?

나름 늦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때까지 기다린건가

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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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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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형아 교복, 그거 빨아야해...

아, 나 교복입고 돌아다녔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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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그거 나 줘...

오늘따라 왜 이렇게 딱하냐

마음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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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태형, 이제 손빨래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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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그럼 누가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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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래에 빨래방 있어, 거기가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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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서하면 물낭비잖아

물 낭비는 개뿔

또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왔다

김태형이 걱정되었던건데

그런건데

참, 입이 방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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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그으..형아, 나 거기서 해두 돼..? 징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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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해도 돼, 난 간다

그래도 마음은 놓였다

김태형이 함박웃음을 지었으니까

그런데

그 빨래방때문에

우리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흉질만큼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