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為是朴智旻啊…
75.



여주엄마
말도 안돼....흐읍.....끅..


여주엄마
거짓...말이지....끄읍...

손여주
엄마....울지마...

"......"


강한나
왜 아무 말을 안해


강한나
말을 해봐, 말을


강한나
네 딸자식 앞에서 당당하게 말해보라고..


강한나
내가 네 엄말 죽였다고...네 할머니를 죽였다고....?!!!!!!

짜악ㅡ!

한나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다

"닥쳐?!!!"


강한나
왜ㅋ


강한나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무서워?


강한나
한순간에 딸내미랑 손녀 앞에서 살인자라고 까발려지는게 그렇게 무섭냐고

"입 다물라고"

덜컥ㅡ


박지민
다물지마

".....?!"

"너....설마..."


박지민
내가 기억나나 보지?

"네가 왜....설마...?!"


박지민
여주가 내 주인이야

"뭐?!!"

"손여주"

손여주
ㄴ...네..?

"저 녀석 당장 내보내, 당장!!"

손여주
ㅇ...왜요...왜 그러는대요..((울먹

"저 녀석때문에 우리 집안이 어떻게 됐는데?!!"

"당장 내보ㄴ...."


박지민
왜 내보내지 못해서 안달이지?


박지민
설마, 내가 네가 저지른 그 더러운 짓들을 다 폭로해버릴까봐 무서운거야?ㅋ

".....씨발"


여주엄마
아빠...흐읍...진짜에요..?


여주엄마
엄마...끄읍....엄말....

"...어쩔 수 없었어..."


여주엄마
어떻게 그래요?!!!!


여주엄마
내가...내가 누구,때문에,엄마 없이...흐으...어린 시절을..보냈는데...


여주엄마
얼마나,외로웠는데...끄윽...

"인간이 어떻게 반인반수랑 사랑을 해?!!!"

"반인반수는 사람이 아니야..동물이야!!! 잡종새끼라고?!! 더러운 괴물이야?!!!"


박지민
뭐ㅇ...?!!

손여주
할아버지!!!!!!


박지민
깜짝))....

"여주야...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니..."

손여주
아까 그 말 취소해요..

"뭐...?"

손여주
반인반수가...왜 잡종이에요...

손여주
왜 더러운 괴물이냐고요....흐읍...

손여주
다들 나랑 지민이한테 왜 그러냐고요..?!!!!

"너 그게 무슨 뜻이야"

손여주
저, 지민이 좋아해요

"...?!!"


김태형
여주야....!


강한나
ㅈ..지금 말하는건...


박지민
손여주...?!

손여주
저, 지민이랑 서로 사랑하고, 사귀는 사이에요

"너, 방금 한 말"

"다 사실이야"

손여주
제가 거짓말을 왜 해요..흐읍...

손여주
그러니까...

퍼억!!!


박지민
으윽...!!

손여주
ㅎ...할아버지...!

"이런 미친새끼, 이젠 하다하다 내 손녀까지 넘보는거냐?"


박지민
하아....


여주엄마
아빠....이제 그런 보수적인 생각은 그만해요...


여주엄마
제발....애들이 좋다잖아요...서로 사랑한다잖아요...흐읍...


여주엄마
그냥 보내줘요...


여주엄마
한나를 보며)) 엄마가 원치도 않는 결혼을 해서 얼마나 외로웠겠어요


강한나
울컥)).....현진아

"하아....지금 그걸 말이라고..."


여주엄마
난, 내 딸이 그런 외로운 결혼 생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처럼, 그리고 우리 엄마처럼

"서현진?!!!!"

손여주
이제 다들 그만하세요...?!!!

"......"


여주엄마
......

손여주
우리 때문에 이렇게 싸우시지 마시라고요...

손여주
더 이상 신경안쓰이게 할게요

손여주
더 이상 이런 갈등 안생기게 할게요

손여주
그러니까....우리 둘

손여주
허락해줘요, 정략결혼도 취소해줘요...네?

"난 절대 허락 못해, 그리고 박지민 너"

"예전처럼 억지로 끌려가기 싫으면 네 발로 나가"


태형아빠
아까 말한 그 안건말ㅇ....


여주아빠
김회장님


태형아빠
손회장님..?


태형아빠
손회장님이 여긴 어쩐 일로 오신건지...


여주아빠
자리 좀..옮길까요..?


태형아빠
그러죠


태형아빠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여기까지 오신 거죠?


여주아빠
제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태형아빠
네


여주아빠
죄송하지만, 이번 정략결혼은....


태형아빠
......?


태형아빠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나요..?


여주아빠
끄덕)) 그럴겁니다...


여주아빠
이전 정략결혼은...없던걸로..


태형아빠
꿀꺽꿀꺽))


태형아빠
하아.....

술병을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긴다


태형아빠
흐음....


태형아빠
내가 너무 풀어줬나...


태형아빠
피식)) 정략결혼은 절대 포기 못하지


태형아빠
우리 회사가 손회장 회사를 먹으려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