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為照亮風的太陽

醫院 19

3시간동안 폰을 보다 멍을 때리며 시간을 보낸 휘인은 약속시간이 되자 혜진을 만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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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네 그거 주시구요. 이것도 해주세요. 아 그것도 되요? 그러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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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쟤는 전문가냐...

불과 2분전까지 휘인은 자신에게 모든 주문을 맞기라는 혜진을 믿지 못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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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짜잔~~

막상 앞에 놓인 음식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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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이거시 세트로 5천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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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 장단은 맞춰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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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그럼 저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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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앜ㅋㅋㅋㄲ저건 좀 비싸. 8처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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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으으...빨리 먹고 가기나 하자.

밥을 다 먹은 휘인과 혜진은 바로 병원을 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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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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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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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건 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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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쌤 문찐인거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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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암튼, 왜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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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이거도 전해줄겸 해서?

라며 아까 포장한 햄버거 세트를 꺼내드는 혜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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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음...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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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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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그럼 저희가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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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일단 줘봐

햄버거 세트를 챙긴 문별은 휘인과 혜진을 번갈아가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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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용건이 이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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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노트 찾으러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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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저는 따라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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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시끄럽게만 하지 말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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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네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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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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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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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네엥

문을 열고 들어간 휘인은 아무도 없음을 깨달았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언뜻 보인 일기장에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간호사 4

화장실 갈동안 찾아올거같아서! 이거 맞지? 가지고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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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흠...

일기를 그대로 가지고 나온 휘인은 혜진에게 일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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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이게 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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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응. 그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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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음...평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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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생긴건 좀 그렇긴 한데...모르겠다

대화를 나누다 어느덧 병원 로비에 도착한 둘은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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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도착하면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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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알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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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음...

일기장의 내용은 처음부터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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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2018년 2월.]

날짜가 정확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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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인생에서 몇번 없던 잊고싶은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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