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我現在就放手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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輝人
成為照亮風的太陽


3시간동안 폰을 보다 멍을 때리며 시간을 보낸 휘인은 약속시간이 되자 혜진을 만나러 나갔다.


안혜진
네 그거 주시구요. 이것도 해주세요. 아 그것도 되요? 그러면 해주세요!


정휘인
쟤는 전문가냐...

불과 2분전까지 휘인은 자신에게 모든 주문을 맞기라는 혜진을 믿지 못했으나,


안혜진
짜잔~~

막상 앞에 놓인 음식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안혜진
이거시 세트로 5천원이야!!


정휘인
'... 장단은 맞춰줘야겠지?'


정휘인
그럼 저거시는?


안혜진
앜ㅋㅋㅋㄲ저건 좀 비싸. 8처넌


정휘인
으으...빨리 먹고 가기나 하자.

밥을 다 먹은 휘인과 혜진은 바로 병원을 향해 갔다.


정휘인
안녕하세요


안혜진
프하!


문별
그건 또 뭐냐..


안혜진
쌤 문찐인거 실화..?


문별
암튼, 왜왔어?


안혜진
이거도 전해줄겸 해서?

라며 아까 포장한 햄버거 세트를 꺼내드는 혜진이였다.


문별
음...나 다이어트...


안혜진
앗...


정휘인
그럼 저희가 먹죠.


문별
일단 줘봐

햄버거 세트를 챙긴 문별은 휘인과 혜진을 번갈아가면서 말했다.


문별
용건이 이것뿐이야?


정휘인
노트 찾으러 왔죠.


안혜진
저는 따라온거!!


문별
시끄럽게만 하지 말고, 알겠지?


안혜진
네에엔!!


정휘인
네엡


정휘인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안혜진
네엥

문을 열고 들어간 휘인은 아무도 없음을 깨달았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언뜻 보인 일기장에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간호사 4
화장실 갈동안 찾아올거같아서! 이거 맞지? 가지고 잘가!


정휘인
흠...

일기를 그대로 가지고 나온 휘인은 혜진에게 일기를 보여주었다.


안혜진
이게 그거야?


정휘인
응. 그 일기장.


안혜진
음...평범한데?


정휘인
생긴건 좀 그렇긴 한데...모르겠다

대화를 나누다 어느덧 병원 로비에 도착한 둘은 인사를 나누었다.


안혜진
도착하면 연락해!!


정휘인
알았쓰!!


정휘인
음...

일기장의 내용은 처음부터 이상했다.


김용선
[2018년 2월.]

날짜가 정확하지도 않았다.


김용선
[인생에서 몇번 없던 잊고싶은 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