布魯姆:我想你會喜歡的。
布魯姆:我想我會喜歡上你-第7集


불안해서 인지 잠에 들지 못하다

어느새 새근새근 잠든 여주에 조용히 중얼거리는 연준.


최연준
오빠가 아직 부족해서 미안해..


최수빈
...

그런 연준의 모습을 그저 조용히 보고 있던 수빈이 말을 꺼냈다.


최수빈
..형 이제 가서 자자


최연준
어? 아 어어..


다음날


여주가 뒤척이다 일어났고

잠시 누워있다 정신이 들자 창문 밖을 살폈다.

아직도 조금씩 내리는 비에 이불로 몸을 감싸고 연준의 방으로 향하는 여주.


최여주
오빠..


최연준
...으어..?


최연준
으음... 아직 비 안 그쳤나..?


최연준
이리와 여주


최여주
으응..

여주가 연준의 옆으로 가 누웠고 잠결이긴 하지만 여주를 꼭 안아주는 연준.

그렇게 또 잠든 여주와 연준.

잠시 후


최수빈
형..?


최수빈
최여주..?


최수빈
뭐야 왜 이러고 자..?


최연준
으음..?


최연준
최수빈 일어났냥..


최연준
몇시냐


최수빈
11시


최연준
아... 여주 일어나면 배고프겠다


최연준
너 여기서 여주랑 있어 형이 밥 해줄게


최수빈
어엉

연준이 여주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일어났고

침대에 걸터앉아서 조용히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수빈.

잠시 후.


최연준
여주 아직 안 일어났어?

연준이 방문 앞에 서서 말했고

눈을 게임 화면에 고정한 채로 대답하는 수빈.


최수빈
엉


최연준
깨워서 나와


최수빈
네에

연준이 다시 주방으로 갔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여주의 어깨를 툭툭 치며 일어나라고 말하는 수빈.


최여주
으음...


최수빈
야 밥 먹어


최여주
으응.. 배고파..

여주가 덮고있던 이불을 걷어 치우고 꼼지락꼼지락 움직여 침대 아래로 내려와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 여주의 뒤를 따라나가는 수빈.


최여주
헐 맛있는 냄새


최연준
여주 배고프지?


최여주
어어!! 완전!

여주가 의자로 가 앉으며 말했다.


최여주
뭘 이렇게 많이 했어?

여주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햄, 각종 반찬들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최연준
그냥~


최연준
얼른 먹어


최여주
잘 먹겠습니당

여주가 음식을 오물거리며 먹었고

밥을 먹으면서도 꿀 떨어지는 눈으로 여주를 보던 연준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최연준
많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