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弟,我等你。

#2 “你也會隨意擁抱其他男人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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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형님, 진짜 오랜만이십니다..!!

남준이 석진의 손과 자신의 손을 포개며 말한다. 석진이 방긋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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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아 내가 사야할것이 있는데... 아우야, 같이 좀 가주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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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예! 얼마든지 말씀만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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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오라버니들, 빨리 오셔야해요!

가만히 듣던 여주가 허리에 양손을 올리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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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알았다 막내야_ㅎ

그렇게 석진과 남준이 떠나고 다시 혼자 남은 여주

마당으로 나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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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여섯 째 오라버니가 오실때가 됬는데...

여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대문이 열리고 오똑한 코에 앵두빛 입술을 가진 청년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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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오라버니_!!

여주는 곧장 달려가 그의 품에 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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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혼자 안 심심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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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심심했는데 석진 오라버니가 오셔서 남준 오라버니와 같이 장에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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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형님이..?

김태형. 김씨가문의 셋 째 아드님, 이 집 전체에서는 여섯 째.

훈훈한 외모에 늘 연모한다는 여인들이 줄을 서는 전설의 도련님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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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여주야, 내 우리 막내를 위해 작은 선물을 사왔는데..

여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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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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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옥반지다. 너에게 잘 어울릴것같아 사보았는데.. 마음에 드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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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예!!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라버니!

여주는 옥반지를 자신의 손가락에 끼우고 다시 태형의 허리를 둘러 그를 안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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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여주야.. 너 다른 남자도 함부로 안아주느냐..?

질투인지, 걱정인지 모를 태형의 소신발언에 여주가 빵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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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무슨 말씀이셔요_ㅎㅎ 오라버니들 빼고는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태형과 여주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 또 한 번 대문이 거창하게 열리더니 두 남성이 걸어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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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여주야_! 별 일 없었느냐?

민윤기. 7살때쯤 마님이 데려다가 키워준 둘 째.

다른 여인들에게는 차갑기로 유명하지만 여주에게만은 한없이 따뜻한 오라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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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럼요_!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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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막내야! 나는 안 보고 싶었던 것이냐..?

전정국. 일곱째 아드님이다. 비오는 날 길바닥에 서있는 8살 남자아이였다지.

태형 못지않게 연모하는 여인이 많지만 어쩐 일인지 한 번도 받아준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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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무슨 그런 말씀을 하셔요_ㅎ 너-무 보고팠사옵니다.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려는 건지 정국의 팔짱을 끼며 싱긋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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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오늘 무술 연습은 잘 하셨습니까?

여주와 노닥거리는 정국을 뒤로한채 윤기에게 묻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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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무술은 잘 하였는데 정국이 저 녀석이 오는 길에 발을 헛디뎌 무릎팍이 나갈뻔했다지..

혀를 끌끌차는 윤기와 정국을 보며 아직 애기라는 듯 웃는 태형이다.

여주는 그 말을 듣자마자 눈이 동그레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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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다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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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크게는 아니고 살짝 넘어진 것 뿐이다.

태연한 정국과 달리 여주를 집 안으로 서둘러 들어가더니 양 손 가득 무언가 들고 나온다.

[2화 끝]

독자 47, 구독자 8명 실화에요..?

1화만에..ㅠ 더 열심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