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21高中
9. 這到底是什麼?




박지민
형, 저희 왔어요!

동아리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배들은 벌써 모두 와계셨다.

모두 모이자 우리는 눈빛교환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동시에 외쳤다.

???
치킨!

그리고는 순식간에 시끌벅적 해졌다.


김석진
역시 치킨이지?


정호석
역시 치킨이지~.


전정국
치느님은 항상 옳아.


김여주
치느님은 배신하지 않죠.

그리고 옆에서 윤기선배는,

조용히 치킨을 주문하고 있었다.


**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각자 개인의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동아리실을 둘러보았다.

한 쪽 구석에는 해리포터에나 나올 법한 마법서전들이 꽉 들어차있었다.

나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화려한 책을 한 권 집어와 쇼파에 앉아서 책을 펼쳤다.

그 안에는 여러 마법들이 백과사전처럼 실려있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머릿속에 조금씩 새겨넣고 있었을까,

시선이 가는 마법 하나를 발견했다.


김여주
바인드...?

바인드(bind).

자신과 접촉한 모든 사물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 마법이다.

상대방의 모든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 마법이니만큼 마력소모도 심하다고 한다.

심지어 마력도 바인드의 사용자가 당하는 사람의 마법을 누를 정도의 마력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마력까지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만큼 마력소모는 배로 들겠지만 말이다.

어느정도 숙련이 된 후에는 굳이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더 나아가서 접촉을 하지 않아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자 소파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있는 정국이가 보였다.

나는 정국이에게로 총총총 걸어갔다.


김여주
정국아.


전정국
응?

나는 그대로 정국이의 손목을 잡고 주문을 외웠다.


전정국
...!

나는 확 굳어버린 정국이에 잡았던 손목을 다시 놓았다.


전정국
뭐야...


전정국
순간 몸이 안움직였는데.

창가 의자에 안아서 책을 읽고 있던 남준선배는 정국이의 말에 책을 탁 덮고는 의자에서 내려와 우리에게 다가왔다.


김남준
바인드를 성공했다고?

남준선배의 목소리에 순간 정적이 되었다.

그러자 멀리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태형이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내 앞에 섰다.

매우 무서운 표정과 함께.

미간을 좁힌 채 내 앞에 서서 나를 노려보는 태형이에 내가 영문을 몰라 입을 열려고 하자 태형이가 먼저 말을 꺼냈다.


김태형
너,


김태형
누구야.


김태형
4원소랑 염력을 한 번에 마스터하고,


김태형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법을 연습 한 번 없이 성공하고.


김태형
게다가 그 책,


김태형
후계는 커녕 전계 중에서도 몇없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마법들로 모아놓은 책이야.


김태형
근데 그걸 오늘 처음 마력을 사용하는 네가 성공했다고?


김태형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태형이의 물음에 모든 이목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김여주
...


김여주
나?

"신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