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就住在我們對面那棟房子。
BTS 住在隔壁_第 4 集



정국
우리 이제 간다~~ 앞으로도 필요한거 있으면 부탁하고.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날..

09:00 AM
ㅡ똑똑똑

나는 노크소리에 부스스 일어났다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나에게 올 사람이 없는데 하고 의아해 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지민
하이하이~~


이여주
에..? 지민오빠가 아침부터 왠일이에요.?


지민
아... 이삿짐 정리좀 도와줘...

하긴.. 7명의 남정네들이 청소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느냐만..

사실 나도 어릴때부터 공주처럼 자라서 청소는 일절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여주
저기... 저도 청소는 진짜 못해서...


지민
응.? 제발 해쥬면 안될까?

그렇게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면 거절할수가... 크흡ㅠㅠ


이여주
그래요, 도와줄게요.

그렇게 나는 좋다고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지민 오빠와 같이 방탄 숙소에 발을 들였다.

끄악.. 죽기 전에 방탄 숙소에 들어가보다니...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깨끗한 숙소

저기여? 너무 깨끗한데 더 얼마나 청소를 하시려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민오빠


지민
어... 그게.. 그러니까..


지민
아!!! 맞다! 이불 털어아되!!


이여주
이사하는 동안 먼지가 많이 쌓였을테니까??


지민
그러취!


이여주
그럼 어젯밤엔 어떻게 했는데요?


지민
콜록콜록 슬프게도 먼지를 뒤집어쓰고 콜록


이여주
큭킄큭큭크끅ㆍ

기침을 하며 환자 행세를 하다가 나를 보더니 내 어깨를 두어번 툭툭 치더니 말했다.


지민
이불 가지고 나올게

이불을 가지고 나온 지민오빠


지민
1층으로 내려가자


이여주
예에? 그냥 베란다에서 터시죠..?


지민
안돼, 안돼 자고로 이불은 1층에서 털어야 제맛이줴!!


이여주
쩝..;;

그렇게 1층으로 내려온 우리는 같이 이불을 털었다.


지민
자.. 하나 둘 셋! 하면 터는 거다?


지민
하나 둘 셋!

팡!

그런데 아직 다녹지 않은 눈 때문에 미끄러운 바닥에서강한 힘으로 이불을 털다보니 그만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렸다.


이여주
으악!!!

넘어진 나는 급하게 이불을 들어올렸지만

이미 뽀얀 이불에 흙탕물이 묻은 뒤였다


이여주
으아... 어떡해요.. 진짜 죄송해요

지민 오빠는 화날법도 한데 나를 내려다 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쿡쿡쿡쿡


이여주
오빠??


지민
아, 응ㅋㅋ 미안해 너무 귀여워서 ㅋㅋ

나는 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말했다


이여주
근데 이불 어떡해요? 제가 빨아서 드릴게요


지민
음? 진짜 괜찮은데?


이여주
어.. 그래두.. 그리고 오늘 덮고 잘 이불은 제가 빌려드릴게요.


지민
고마워 ㅎㅎ

방긋 웃는 오빠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볼에 뽀뽀하고 싶다는 충동을 간신히 붙잡았다.

'우리 앞집에 방탄이들이 살아요'


자까!!
여주야?? 아무리 너가 주인공이라지만 우리 지민이한테 뽀뽀하면...


자까!!
맴매하러 갈꺼임...


이여주
(섬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