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新成員

BTS 新成員 - 11

이여주

"나.. 나.. 괜찮겠지..?"

여주는 숙소에 가까워질수록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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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괜찮아~ 멤버들 말은 그냥 무시해!"

이여주

"하아.."

정국이의 말을 들어도 긴장되는 건 똑같은지 여주는 한숨을 쉬었다. 여주의 한숨이 추운 날씨로 인해 하얀 구름이 되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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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말.. 걱정이 많이 되나 보네.. 그동안 우리 멤버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다 알겠다.."

정국은 슬프다는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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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래도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자."

정국이의 말에 여주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자신의 심장은 긴장되어 빨리 뛰고 있었다.

이미 여주의 컴퓨터는 산산조각이 나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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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김여주 시발년!!!"

수지는 욕을 하며 휴대용 망치로 여주의 책상을 계속해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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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시발.. 너가 뭔데.. 뭔데..!!!!"

수지는 여주의 책상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고 수지는 여주의 의자를 휴대용 망치로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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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죽여버릴 거야.. 이 작업실에 있는 모든 물건들처럼 산산조각 내버릴 거야!!!"

수지가 계속 의자를 망치로 치고 있을 때 연습실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

"너 뭐하냐."

수지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자 흠칫 놀라며 뒤를 돌아봤고 누군지 확인하자 휴대용 망치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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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 오빠가.. 윤기.. 오빠가.. 여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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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수지가 여주의 작업실로 들어가기 전 윤기 상황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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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 지갑 또 놓고 왔어.."

윤기는 그렇게 말하면서 연습실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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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이게.. 뭐지.. 피..?"

윤기는 연습실을 여러번 둘러 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피가 날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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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뭐지.."

윤기는 의문점만 남기고 자신의 지갑을 주머니 깊숙이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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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청소부가 알아서 치우겠지...?"

윤기는 그대로 연습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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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숙소 가자아.."

숙소로 가려고 한 윤기는 수지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고 수지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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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수지..."

윤기는 갑자기 생각을 바꾼듯 말을 하다가 멈췄고 수지가 가는 곳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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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음..? 이 길로는 처음 와보는데.."

수지는 여주의 작업실 안으로 들어갔고 윤기는 작업실 문을 살짝 열고 작업실을 둘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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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우와... 여기 누구 작업실이지..? 대박이다..."

윤기가 작업실을 보며 감탄하고 있을 때 수지는 갑자기 욕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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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시발.. 시발.. 죽여버릴거야.. 이여주.. 너가 뭔데.. 너가 뭔데에엑!!!!"

윤기는 그제서야 이 작업실은 여주의 작업실이며 수지의 손에 휴대용 망치가 들려있는 것을 깨달았다. 윤기는 당황한 채로 한동안 문틈 사이로 수지의 행동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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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죽여 버릴거야.. 아주 처참하게... 아주.. 끔찍하게... 아주.. 고통스럽게..."

윤기는 책상이 산산조각이 나있고 수지가 의자를 망치로 치고 있을 때 정신이 들었고 여주의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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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너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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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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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뭐 하냐고 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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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빠.. 아니야.. 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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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하?"

윤기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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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여주가.. 자기 작업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라고.. 안 그러면.. 나 죽여버리겠다고 해서.."

윤기는 어이없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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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빠... 진짜야.. 믿어줘.. 나 증거도 보여줄 수 있어! 여주랑 한 카톡 대화 내용 캡처해 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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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 진짜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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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그..그치.. 어이없지..! 근데..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수지는 윤기의 표정이 밝아지자 희망이 있다는 듯 말을 아니 변명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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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야. 내가 너 이여주 죽여버릴 거라고 하면서 욕하는 것도 들었는데 그건 어떻게 변명하려고?"

수지는 흠칫 놀랐다. 하지만 그래도 말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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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그건..! 여주가... 이렇게 말하면서 망가뜨리라고.."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선 고요하고 차가운 공기를 타고 윤기의 말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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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너 진짜.. 하... 내가 이여주한테 무슨 짓을.."

윤기는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후회된다는 듯이 머리를 마구잡이로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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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아냐.. 오빠.. 지금 이여주 그 년... 아니 이여주한테 속고 있는 거라고 지금 그 년 말을...."

수지는 횡설수설하다가 그만 말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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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왜?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연기하지? 갑자기 양심이라도 찔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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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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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야 이여주 어디있냐."

윤기는 수지의 말을 무시하고 여주가 어디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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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어?"

그에 당황한건 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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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하.. 시발..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이여주 어디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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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그건 나도 몰라..! 왜 이여주 그 년을... 아니 이여주를 찾는 건데..! 오빠 지금 속고 있는 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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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푸하핰 너 진짜 웃긴다~ 욕할 거면 계속해야지 왜 하다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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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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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시발 꺼져 개같은년아."

윤기는 그 말을 뒤로 여주의 작업실 문을 열고 작업실 밖으로 나갔다.

윤기의 말이 잦아들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그 말들은 그 자리에 머물러 여주의 작업실에서 지글지글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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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하.. 하.. 안돼.. 진짜.. 안돼.. 윤기 오빠한테까지 들켰어.. 진짜로 이러다가 다른 오빠들한테 들키는 건 순식간이야.."

수지는 불안한 듯 자신의 손가락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숙소 현관문이 열리고 정국이와 여주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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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윤기야? 아님 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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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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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뭐!? 정국이가 왔다고!!? 우리 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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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비켜!! 너 정국이 아니고 내 정국이거든!!"

태형과 지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문을 향해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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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정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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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응..?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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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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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여주를 본 지민과 태형이의 표정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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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너가 뭔데 여길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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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와.. 이제 뻔뻔해지기로 한 거야?"

멤버들은 '여주'라는 이름을 듣고는 현관문 앞으로 걸어갔다. 그에 여주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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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내가 대려왔어. 여주한테 뭐라고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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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뭐..뭐...?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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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너가 드디어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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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이여주는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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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너 설마.. 이여주가 꼬리친거에 넘어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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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떻게 그래..?"

멤버들이 여주의 욕을 포함해서 정국이에게 뭐라고 하고 있었다. 아니 사실상 정국에게 하는 말 같지만 여주에게 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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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형들은 설마 배수지 말 믿는 거 아니지? 여주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닌 학교 폭력 피해자고 배수지가 가해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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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무슨 소리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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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됐어. 형들은 여주랑 한 번이라도 얘기 나눠보려고 한 적 있기는 해? 뭐 물론 나도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정국이는 말을 하다가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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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래도 나는 오늘 많이 대화했지. 그동안 배수지가 어떻게 괴롭혔는지부터 짧지만 많은 것들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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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야 너 진짜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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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이여주가 협박이라도 한거야!?"

하루만에 확 달라지는 정국이의 태도에 애꿎은 여주만 의심하는 멤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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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런 거 아니야. 그리고 비켜."

정국이는 여주를 대리고 여주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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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무슨 일이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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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정말로 협박이라도 당한건가..?"

멤버들은 정국이의 태도 변화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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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하아.. 하아.."

숨을 가쁘게 쉬는 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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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하.. 진짜 이여주.. 어디 있는 거야.."

윤기는 여주를 찾기 위해서 회사 안을 샅샅이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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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후... 진짜 어디.."

윤기는 뭔가가 떠오른 듯 말을 하다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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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까 연습실에 갔을 때 이여주랑 전정국 패딩 없었는데.. 설마.."

윤기는 회사 밖으로 뛰쳐 나가 어디론가 뛰기 시작했다.

여주는 침대에 앉아있었고 정국이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이여주

"저..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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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이런 걸 다 고마워한다? 고마워 안 해도 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뭐.. 배수지의 실체를 알게 된 건 오늘이고 너랑 친해진 것고 오늘이지만.."

이여주

"그래도..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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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이제 그 얘긴 그만~"

정국이는 자신의 검지손가락를 입술에 대고 말했다.

이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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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와.. 근데.. 그것보다.. 너 책꽂이에 책 진짜 많다.."

정국이는 책꽂이를 보며 말했다.

이여주

"아.. 책 읽는 거를 좋아해서."

정국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주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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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오늘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푹 쉬어."

정국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친해진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여주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나가는 것이다.

정국이는 의자에서 일어나 여주의 방문을 잡고 열려고 했다.

이여주

"오..오.. 오빠도..! 힘들었을 텐데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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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응!"

정국이는 여주를 보며 환하게 웃어준 뒤에 여주의 방을 나가 자신의 방으로 갔다.

현관문이 열리고 윤기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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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허억.. 허억..."

윤기는 뛰어왔는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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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윤기 왔ㅇ.."

윤기는 석진이의 말을 무시하고 곧바로 여주의 방 문 앞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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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하아.."

윤기는 심호흡을 한 뒤 여주의 방 문을 똑똑 두르렸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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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나 민윤긴데.. 들어가도 될까..?"

라며 여주에게 물어보았다.

여주는 살며시 방 문을 열어주었다.

이여주

"그.. 무슨.. 일로.."

여주는 혹시 또 윤기에게 맞을까 봐 잔뜩 긴장한 상태였다. 그 모습을 본 윤기는 죄책감이 클 뿐이었다.

이여주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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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

윤기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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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미안해.. 뺨 때린것도.. 복부 때린것도.. 벌레 보듯 쳐다본 것도.. 욕한 것도.. 너무 너무.. 미안해.. 진짜..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나와..."

여주는 많이 당황한듯 눈을 똥그랗게 뜨고 윤기를 쳐다보았다.

허허.. 진짜 어쩌다 보니 내용도 길어지고.. 음.. 내용 길어지는 건 상관이 없는데 여러분들이 읽는데 힘드시면...😭

읽는데 힘드시면 말해주세요.. 최대한.. 적당히 써보도록 노력할게요ㅠㅠㅠ

원래는 팬픽에서의 하루를 끝내려고 했는데 끊을 만한 곳을 우연히 찾아서..

아.. 또..! 잡담이 길어졌어!!! 우우우.. 다음 작품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