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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我愛你



"어머니,아버지께 이 편지를 읽을실쯤 저는 미소를 남기며 어머니껜 참는 마음과 슬픔을 아버지껜 슬픔과 후회를 남겨드려 죄송합니다,어머니께선 이미 알고 계셨을지도 모르겠군요 여태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한 저를 용서하셔요..전 삶을 마음껏 누리고 갑니다

주변 사람들이 한둘 씩 떠나갔지만 슬프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어머니,아버지가 있어 든든하고 이렇게라도 삶을 살아볼수있어 감사합니다,전 선천성암 때문에 친부모에게서 버려져 추위에 떨고 있던 저를 가슴으로 따뜻하게 품어주신 어머니,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저 정말 사랑합니다ㅎ"

마지막 문구를 보곤 너무도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동안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 후로 나와 희주는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었다

그리곤 다시는 후회할짓 하지 않으리라 굳게 마음 먹고

이런짓도 하지 않으려 하였다

하지만 그아이의 빈자리란 것이 겉으론 티 나지 않지만

마음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컸다

그래서, 이아이들을 데려올수 밖에 없었다

하나같이 다들 아파보이고 연약해보여서

그 아이가 겹쳐보여서..

난 데려올수 밖에 없었다


민윤기
난 더 이상 그럴 용기가 없어...

모두가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민윤기
너희가 좋다면 남아도 좋지만


민윤기
이곳에 갇히는 것 보다 밖을 누비며 자유롭게 사는게 더 좋지 않겠어ㅎ


민윤기
뭐, 아무렴 어때 얼마안남았으니까 찬찬히 생각해보고..


민윤기
아, 그리고 희주 어디갔는지 아는 애 있어?


김석진
마계 갔다온데,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윤기
하....정말이지..(중얼)


김석진
왜, 뭐라도 알고있는게 있나본데?


민윤기
아니야..형


민윤기
이만 가볼께..


김석진
그래..

윤기가 나간후


정호석
워..형,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


김남준
분위기가 좀 그렇던데..


김석진
아니야ㅎ,채혈때매 좀 예민해서 그럴꺼야


전정국
.....

터질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권순영
희주..진심이야..?

"쪽"

그의 뺨에 입을 맞췄다


희주
ㅎ..그럼 제가 마왕님 앞에서 거짓을 고하겠나요ㅎ

그리곤 나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권순영
그럼..나 좋아하는거지..? 우리 사랑하는 사이인거 맞지..?

그렀게 고양이처럼 귀여운 눈빛으로 바라조며 말을 하니

괜시리 괴롭히고 싶어졌다


희주
음,글쎄요ㅎ

그러자 곧 울것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권순영
희주..그렇게 안봤는데....나빠!!..

그리곤 닭똥같은 눈물을 한두방울 흘리며 이불을 적셨다

너무 미안해졌다


권순영
희주..나눈 정말 좋아한단 말이야..난 희주가 좋다구..


권순영
예전부터 계속 오랫동안...난 계속 혼자 좋아했단 말이야...훌쩍..


권순영
근데..희주눈 눈길한번 안주고 말이야..훌쩍...

어느새 햄스터 마냥 볼이 빵빵해졌다

"나 삐졌어요"라고 시위하는 마냥

너무 귀엽다


희주
풉..


희주
마왕님 얼굴 좀 들어보세요


희주
제가 장난 친거가 많이 속상하셨구나..


희주
죄송해요..제가 마왕님 좋아하는거 마왕님 밖에 모르시면서..

그러져 조금씩 고개를 올렸다


권순영
그러면 진짜 좋아하는거야? 사랑...하는거야..?


희주
네ㅎ


권순영
그러면..존대하지 말고, 이름도 부르고...///


희주
사랑해..순영아..ㅎ

펑


권순영
///..ㅎㅎ 나도 사랑해..희주

당신의 생각보다 난 더 사랑하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