咖啡館兼職人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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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이가최애
2019.03.23瀏覽數 173

휘인.ver


정휘인
저....혹시 지금 시간 되세요?


문별이
네?


정휘인
이제 교대 시간인데..저랑 얘기 좀 해요


문별이
아 네,,


정휘인
아...카페 와도 괜찮으시죠?


문별이
아 네네 상관없습니다


정휘인
저...그 다름이 아니라...


문별이
휘인씨 스토킹 안한거 알아요.


정휘인
네????? 근데 아까는 왜..

아닌걸 알면서도 몰아간걸 알고 난뒤에 갑자기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정휘인
아닌걸 알면서도 왜 그랬냐고요.

.

..

...

..

.

몇분간 정적이 흐르다 꺼낸 말


문별이
휘인씨 그럴 사람 아닌거 아는데


문별이
그때는 제가 너무 이성적이지 못했네요.


문별이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사과를 한다고?


정휘인
하아....


정휘인
저기요.


정휘인
내가 그쪽 때문에 몇 시간 동안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는지 알기나 해요?

아 이렇게 말해버리면 더 싸우기만 할텐데


정휘인
어떻게 의심을 풀어야 하나,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정휘인
몇 시간 동안이나 이 생각들만 하고 일에도 집중을 못했다고요..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문별이
기다려봐요.

뭐야 사람이 말을 하는데 그냥 가버려?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갑자기 나가버린 탓에 조금씩만 흐르던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문별이
여기요


정휘인
응 뭐야..


문별이
ㅎ...하..이걸로 눈물 닦,,아요

숨을 헐떡헐떡 쉬며 손수건 하나를 내밀었다

뭐야...손수건 사러 간거였어?


정휘인
ㄴ...난 그냥 간줄 알..았잖아요...흐...

다시 왔다는 안도감에 눈물이 더 많이 흘렀고 나는 정신이 없어 손수건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