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可以愛你嗎?

序言

여주 image

여주

.....하긴, 내가 무슨수로 널 견디겠니...너희 엄마도 널 포기하고 도망가버렸는데

세훈 image

세훈

...뭐?

여주 image

여주

ㅎ내가 뭐 틀린말했니? 너희 어머니 도망가신것도, 지금 내가 이 꼴 난것도, 따지고 보면 다 네탓 아니니?

세훈 image

세훈

하여주, 너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여주 image

여주

됐어, 꺼져. 꼴도보기 싫으니까.

여주는 그 말을 끝으로 세훈에게서 완전히 뒤돌아섰다. 별거 아닌 행동이, 말이 점점 더 큰 오해와 상처를 부른 것이다.

둘 모두에게 이 사건은 커다란 상처가되어 가슴에 박혔다.

여주 image

여주

아씨... 또 그 꿈이야...

어느새 여주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자신을 향해 믿을수 없단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리던 세훈의 마지막 모습은 잊혀지지 않았다.

그 사건 이후 세훈은 학교에 오지않았으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전학을 갔다고 했다.

여주 image

여주

....미안해........

그때의 난, 왜 그랬을까. 왜 너에게 그런 아픈 말을 내뱉었을까. 왜 미안하다 말하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