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我現在就放手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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輝人
機器人會愛嗎?


휘인이 건낸것은 보석이 박힌 시계였다


휘인
이 보석이 빛날때 저 충전해주시면 됩니다


문별
그..그럼 이거 알람 같은거야?

휘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문별
휘인아 여기 집 모르지 알려줄까?


휘인
이미 다 학습 했는데요


문별
(뜨끔)

그때 멀리서 용선의 소리가 들려온다


용선
별님!


휘인
주인 용선님이 부르십니다


문별
알겠어

방을 나가자 용선이 소파에 앉아있었다


문별
왜 용선아?


용선
그게...지금 밖에 물어보실 시간이 없는것 같아서


용선
혹시 물어보실거 있으신가 해서요


문별
음...휘인 니가 직접 만든거야?


용선
아니요


용선
버려져 있는거 주워와서 바꾼겁니다


용선
음....

우리 동네에는 공용창고가 있습니다

그 창고엔 낡아서 버려진 로봇들과 로봇 부속품 기름 등등

여러가지가 많았습니다

근데 창고를 둘러보던 도중

휘인이 버려져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거의 새거 같아보였는데

전 휘인의 팔에 새겨져 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젊은 남자가 받더군요

이 로봇 왜 버렸냐고 하니

할아버지가 치매셨는데 돌봐드릴 로봇이 필요해서 만들었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로봇은 요양용으로 제작 된거라 버렸다라고 하더라고요

전 이 로봇을 쓰기로 결정하고 그분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흔쾌히 허락 해주시더니 저한테 이 말을 하시더군요

할아버지가 한 행동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행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주인 주인거린다고

전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휘인을 살짝 건들였죠

그때


휘인
주...주인....주인

거리면서 일어나려고 하더군요

그러다 다리에서 끼익 소리가 나더니 뒤로 넘어졌습니다

그러다 저한테 손을 뻗어서


휘인
주인...보고...보고 싶었습니다

이러곤 눈을 감고 옆으로 넘어지더라고요

전 최소 2주일은 여기 있었겠구나 생각하고 다시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주변엔 폐기름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폐기름을 마시면서 버티지 않았을까 싶었죠

폐기름은 기계한테 안 좋으니까 위험하다 생각하고 쓰러진 휘인을 들었습니다

몸이 축 처지더라고요

그렇게 전 연구실로 가 별님을 위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몸을 수리하다 SD카드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컴퓨터에 꽂아보니

주인이였던 할아버지와 찍은 영상들이 보였습니다

직접 눈으로 찍은것 같더라고요

난 이 기억만큼은 평생 기억하라고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곤 머리를 쓰담으며


용선
수고했어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용선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눈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용선
별님...우시는겁니까?


용선
이렇게 감성적인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문별
나도 사람이거든....끏

그때 휘인이 내려오더니 내 옆에 앉아 등을 토닥였다


휘인
울지마세요 주인

난 휘인의 얼굴을 한번 보고 휘인을 안아주었다


문별
수고했어 휘인아....끏

그때 휘인이 주인....주인 거리더니 몸이 축 쳐졌다


휘인
주인....주인...


문별
이게.. 예전 주인이 해주던건가...


용선
일을 시킬때마다 해줬나보죠....

난 휘인의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문별
ㅎ....이 녀석


문별
매력있다


용선
네?


문별
아...아니야...ㅎ

그때 휘인이 눈을 떴다


문별
휘인아


휘인
주....주인


문별
응?


휘인
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