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民事申訴 - 警察表演 |
| 34. 扮演警察 |



부스럭 _


전원우 (25살)
" (부스스) 으음.. "


전원우 (25살)
" 몇 시 더라.. "

원우는 잠결에 옆에 있는 알람시계를 집어 시간을 확인했다.

현재 시간은 오전 7시 50분.


전원우 (25살)
" .. 시간이 애매한데.. "

원우는 상체를 일으켜 자리에 앉고 자신의 머리를 조금씩 만졌다.


전원우 (25살)
" 머리 정리 어느정도 해야하는데.. "

사실 원우는 출근할 때 꼭 머리를 위로 올리거나 살짝의 웨이브가 첨가된 머리를 한다.


전원우 (25살)
" 머리 정리하면.. 늦을 거 같고.. 안 하고 가기엔 생머리는 안 익숙한데.. "

그렇게 원우는 고민을 하며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조금 시끄러운 어느 남학생들만 다니는 한 고등학교의 교실이다.

그런 교실의 문이 소리를 내며 열렸다.

일진
" 여 김민규~~ "


김민규 (17살)
" 아침부터 귀찮게 굴지 말지. "

일진
" 인성 존나 파탄났네..ㅋ "


김민규 (17살)
" 작작나대, 이기지도 못하면서. "

민규는 쌀쌀맞게 굴었고, 그런 민규에 대화를 하던 일진 아이는 기분이 안 좋았을 것이다.

일진
" 시발.. 아침부터 똥 밟은 기분이네; "


김민규 (17살)
" 시끄러우니까 싸물어. 니 새끼때문에 잠을 못 자겠잖아 "

민규는 그대로 책상에 엎어져 잠을 청했고 그런 민규에 일진은 열을 더 받았다.

열을 받아서인지 일진은 잠을 청하는 민규에게 다가가 주먹을 쥐곤 휘두르려고 했다.

일진의 주먹이 민규에게 가까워질 때,


전원우 (25살)
" (일진의 손을 잡으며) 안 앉고 뭐하는 거야, 너는? "

일진
" 뭐야 이 개새.. 끼..? "

일진은 원우를 보곤 말을 멈추었고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전부 다 웅성거렸다.

원우의 등장에 놀란 것 같았다.

경찰복을 입은 원우지만,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찰복과는 다른 복장이었기에 놀란 것 같았다.

일진
" .. 경찰..? "


전원우 (25살)
" 응, 경찰이야. "


전원우 (25살)
" 이 반이 사고를 많이 친다 하더라고, 그래서 몇 달간 내가 교육하기로 했지ㅎ "


전원우 (25살)
" 그러니 이 아이한테 향하고 있는 주먹은 풀까? "


김민규 (17살)
" 시발.. 존나 시끄럽.. "


이은상 (23살)
" (옆에 있었음) 어, 욕 잘하는 키 큰 고딩! "


김민규 (17살)
" 이지훈 사촌.. "

민규는 은상을 보고난 후에야 상황이 어느정도 파악된 듯 했고,

원우와 자신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있는 일진을 볼 수 있었다.


김민규 (17살)
" 하.. 아침부터 사람 개 같게 하네 "


이은상 (23살)
" 워워, 고딩들 진정진정! "


김민규 (17살)
" 빠져. "


이은상 (23살)
" 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