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民事申訴 - 警察表演 |

| 41. 扮演警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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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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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민규의 머리를 쓰담으며) 미안, 직원 교육을 내가 제대로 안 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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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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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내가 경찰 아저씨를 좋아하는 게 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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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민규의 교복을 정돈해주며) 왜 이상해, 사랑하는 게 어때서. 너가 좋으면 된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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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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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원우형이 평소에 일을 많이 한 것도 있어서 조금 많이 쉬어야 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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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원우형이 입원하는 동안에는 너가 보조 보호자 역할을 해줘야할 거 같은데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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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아저씨 옆에 있는 그 형이 아니라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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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은상이는 원우형이 못 할때 대신 해주는 역할이니까 그래, 그러니까 민규가 대신 보조 보호자로 있으면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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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어떻게 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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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간단해, 그냥 원우형 옆에서 계속 있어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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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끼니는 내가 식사시간 때마다 간단한 거 사와서 가져올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원우형 옆에만 있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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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할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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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끄덕끄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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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착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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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나 곧 회의가 있어서 갈테니까 은상이 오면 그때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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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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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민규의 머리를 쓰담으며) 풀 죽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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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끄덕끄덕) “

끼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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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의자에 앉으며) 나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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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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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강제적으로 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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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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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테이블에 놓인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아저씨는 도대체 왜 그런데, 진짜 싸이코패스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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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뭐.. 이젠 익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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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부탁할 거 있다며, 그게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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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너 곧 한국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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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그렇지, 여기서 배울 건 다 배운 거 같아서 한국 가서도 배워보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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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한국 가면.. 순영이랑 지훈이, 준휘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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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형이랑 같이 경찰 준비하는 형들이잖아, 어떻게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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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한국가면 이 주소로 가면 애들 있어 그 집에서 같이 지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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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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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고개를 갸웃이며)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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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민규라는.. 옆집 어린 애가 있는데 그 아이.. 너가 애들이랑 같이 잘 봐주면 좋겠어, 그 어린 아이를 까먹고 지낼 수도 있을 거 같아. “

원우는 그 말과 함께 준호의 앞에 민규의 사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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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민규의 사진을 보며) 소중한 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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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그렇다고 봐..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는데 민규가 그 스트레스를 날려준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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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그리고 나를 많이 좋아했는데.. 말도 없이 이별했으니.. 그 아이가 상처가 클 거 같아서.. 너가 대신 챙겨줬음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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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민규의 사진을 지그시 보며) 내가 봤을 땐 어린 아이 감정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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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13)

“ 뭐.. 일단 알겠어. 내가 최대한 챙겨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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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응,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