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通羅曼史[燦白]

08{星期二}

/ 쿠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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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꺼져!!!! 이거 놔!!! “

/ 퍼억!

-백현이 바닥에 넘어진 채로,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일진을 저지하려다 그만 일진의 볼을 쳐버리고 만다.

일진

“ ... 아, 씨발. “

/ 주춤-

-백현이 겁먹은 채로, 둿걸음질 쳤다.

-일진의 입술이 터져, 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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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저, 저기.. 그게... “

/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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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흐윽!! “

-일진이 백현을 눌러, 가슴팍을 발로 밟았다.

일진

“ 뒤질래? 미친년이.. “

/ 꾸욱-

-일진이 백현을 더욱 세게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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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끄흑!!.. 흡!.. “

-백현이 눈물을 터트리며, 일진의 발을 떼어내려 했다.

-그때,

“ 아악!!! 씨발!! “

/ 쾅!!

-문 밖에서 비명이 들리더니, 이내 교실문이 열렸다.

일진

“ 아, 뭐야?! “

-일진이 백현에게서 발을 떼며, 뒤를 돌아봤다.

우 진

“ 아, 내가 쟤한테 볼일이 좀 있어서. “

-백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벅, 저벅-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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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콜록!.. 흐.. “

-우진이 백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 탁-

-백현이 손을 잡자, 백현을 일으켜 세우는 우진이다.

일진

“ ... 하? “

/ 쾅!

-일진이 우진을 벽에 밀어 붙였다.

일진

“ 어딜가, 누구 맘대ㄹ.. “

/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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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우진이 일진의 머리를 벽에 세게 박았다.

/ 스륵..

/ 툭-

-일진이 기절한 듯, 그대로 쓰러졌다.

우 진

“ 가자, 변백현.. 맞나? “

-우진이 백현의 명찰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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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 어어..! “

/ 스윽-

-백현이 눈물을 닦고, 급히 우진을 따라간다.

/ 끼익, 탁-

/ 저벅, 저벅-

/ 스윽-

-우진이 옥상에 올라와,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 후-

우 진

“ ... “

-우진이 자신의 뒤에서 우물쭈물 하고있는 백현을 쳐다본다.

우 진

“ 안가? 왜 따라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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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그게.. 고, 고마워..! “

우 진

“ ... 그래, “

/ 스윽-

-우진이 다시 몸을 돌려, 담배를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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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백현은 그런 우진을 쳐다보다, 가려는 듯 옥상문을 잡았다.

우 진

“ 아, 맞다. 야. “

/ 멈칫-

-백현이 손잡이를 내리던걸 멈추곤, 우진을 쳐다봤다.

/ 휙! 탁-

-우진이 백현에게 딸기우유와 딸기샌드위치가 담긴 봉지를 던졌다.

우 진

“ 먹어, 내가 좋아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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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고마워..! “

-백현이 활짝 웃었다.

우 진

“ ... 이제 가, “

-우진이 그런 백현을 쳐다보고는, 이내 고개를 돌린다.

/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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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 “

-그때, 옥상문이 열리며 찬열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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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하아.. 하.. 변백현..! 어디 갔었어.. “

-백현을 찾아다닌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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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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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너, 옷이 왜그래? 머리는 또.. “

-백현의 가슴팍에는 일진의 운동화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고,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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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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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씨발, 어떤 새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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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니.. 그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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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뭐야, 쟨. “

-찬열이 이제야 우진을 발견한 듯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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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너야? 니가 애 이렇게 만들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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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니야!!! 찬열아.. 그만.. 나 갈래.. 쟨 아니야.. “

-백현이 큰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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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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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나.. 나 그만.. 가고싶어.. 반에 가자.. “

-백현이 눈물을 뚝 뚝 흘렸다.

우 진

“ ... “

-우진은 그런 둘을 쳐다보다, 이내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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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알았어, 가자. “

-찬열이 백현을 데리고 나가며, 우진의 뒤를 째려보았다.

/ 끼익, 탁-

우 진

“ ... 후- “

‘ 재밌네, 저 둘. ‘

-우진이 담배를 지져 끄고는, 벽에 기대 이어폰을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