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通羅曼史[燦白]
23日(星期二)


/ 저벅, 저벅-


박찬열
“ ...? “

-반에 가는길에, 우진을 본 찬열이다.

우 진
“ .... 뭐야, 의외로 멀쩡하네? “



박찬열
“ .... 뭐? “

/ 꽈드득..


박찬열
“ 그걸 지금 말이라고...!!! “

/ 멈칫-

-찬열이 우진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다, 이내 손을 거둔다.



박찬열
“ ... 꺼져, 씨발. “

우 진
“ .... “

-찬열은 힘을 너무 꽉 준 탓에, 덜덜 떨리는 손을 애써 참고있었다.

-그리고 그런 찬열을 본 듯, 우진이 먼저 자리를 피했다.

/ 저벅, 저벅...


박찬열
“ ... 하.. “

-찬열이 손에 힘을 풀고는, 반으로 향한다.

/ 드륵, 탁-


박찬열
“ 변백ㅎ.. “


변백현
“ ... 낑.. “

-백현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박찬열
“ ... 푸핫..! “

‘ 또 강아지 소리 내면서 자네, ‘

/ 드륵, 풀석-

-찬열이 백현의 옆에 의자를 빼 앉는다.


변백현
“ 푸으.... “


박찬열
“ .... “

/ 톡..

-찬열이 책상 위에 얹어진 백현의 손을 건드린다.

-그리고 점점 시선을 위로 올렸다.



박찬열
“ .... 예쁘다, “

/ 스륵...

-그때, 백현이 잠에서 깬 듯 눈을 떴다.

/ 화악!

-놀란 찬열이, 얼굴이 빨개진다.


변백현
“ .... 뭐야아.. “

/ 푸스스-



변백현
“ 나 자는 모습 보고있었어? “

-백현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찬열에게 말했다.


박찬열
“ 어, 그.. 아니.. 그게... “

-당황해 말을 더듬는 찬열이다.


변백현
“ 어! 이거 뭐야? “

-백현이 찬열이 사온 봉지를 발견한다.


박찬열
“ 아아... 너 먹으라고.. “

/ 탁-

-찬열이 백현의 앞에 빵과 딸기우유를 놓아준다.


박찬열
“ 또 아침 안먹고 나왔지? “


변백현
“ 헐.. 소름... “


박찬열
“ 일찍 일어나면 밥 좀 챙겨먹고 와, 응? “

-찬열이 백현의 머리카락을 헝클이며 말했다.


변백현
“ 우씨.. 어릴땐 내 머리도 못건들였던게!! “


박찬열
“ 아이구, 어린 찬열이 불쌍했겠다~ “


변백현
“ 웃기고 있네.. 너도 처먹어!! “


박찬열
“ 으읍!!! “

-백현이 빵을 반 쪼개, 찬열의 입으로 밀어넣는다.


박찬열
“ 켁!! 콜록!!.. 아오 진짜.. “


변백현
“ 에베벱~ “

/ 치익, 탁-

-찬열이 딸기우유를 까, 마신다.

/ 꿀꺽- 꿀꺽—



변백현
“ .... “

‘ 와... 무슨 목젓이... ‘

/ 스륵..

-자신도 모르게 찬열의 목젓을 만진 백현이다.


박찬열
“ ...? “


변백현
“ 아, 아.. 그.. 야~ 너 좀 쩐다.. “

-당황한 백현이 황급히 손을 거두었다.



박찬열
“ ... 푸흐, “

-그런 백현이 귀여워, 작게 웃음을 터트리는 찬열이다.

/ 스윽-

-찬열이 마지막 한모금 남은 딸기우유를 다시 집어들어 먹었다.


변백현
“ 어, 어어? 야!! 그거 내 마지막 딸기우ㅇ.. “

/ 스윽, 포옥-


변백현
“ ?!!.. “

-찬열이 백현에게 입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