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腿叔叔
第二章(7)漫長的一天開始了


여주는 더 읽어볼 요량으로 책들을 가지고 나와 소파위에 올려두었다.

그러다가 메시지을 다시 읽어보았다



유여주
중얼) 넌 누구니..?


...

여주는 지금 메시지가 주는 의미를 몇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이다.

둘째, 어떤 이유에서인지 석진오빠가 번호를 저장해두지 않았다.

셋째, 이렇게 갑자기 연락 하면서 내가 당연히 나올꺼라고 생각하는 건가...?

넷째, 운동화에 편한 옷을 입고 오라니... 뭔가를 같이 하자는 것 같다.


유여주
쯧).. 운동화에 편한 옷이라니..


문득 익숙한 목소리가 기억 속에 들려왔다.

???
야.. 너 뭐야? 왜 이렇게 꾸미고 나왔어~???!!


흐린 기억 속 여주
나가서 놀자면서.. ㅎㅎ 어디 재미있는 곳에 가려고 한 거 아니야?

???
어우야~~ 재미있는 곳이라니.. 내가 그런 곳을 어떻게 알아.. ㅋㅋㅋ

???
뛰어 놀자는 거였지 ㅎㅎㅎ 오늘은 안되겠다..


흐린 기억 속 여주
뭐?? 뛰어 놀자는 거였어? 담에는 미리 운동화에 편한 옷 입고 오라고 알려줘!

???
그래.. 다음에는 운동화에 편한 옷! 접수했으~


흐린 기억 속 여주
대신 나 알바비 받았는데, 그럼 내가 대신 커피를 쏜다... ㅎㅎ

???
앗싸~~ 좋다 ㅎㅎ 가자가자! 니가 앞장 서!



유여주
아...

여주는 기억이 떠오르자 관자놀이가 아파왔다.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에 여주는 다시 책을 들고 일어났다.

여주가 책을 석진의 책상에 내려둔다.



유여주
책은 대충 책상 위에 두고.. 일단 이쪽이 더 급한 것 같으니까...갖다와서 정리하자..


유여주
누군지... 알 것 같은데... 확신이 서질 않네..

여주가 내려 놓은 책 표지를 손으로 쓸며 한번 더 쳐다보았다.


여주는 다른 기억이 하나 더 떠올랐다.. 아까 그 기억보다 훨씬 오래된 기억이다.


책상 위에 올려둔 책의 표지가 보였다. 빳빳한 새 책이다.


흐린 기억 속 여주
너를 위해 쓴 글이었는데..ㅎㅎ


흐린 기억 속 여주
책까지 나오다니 정말 신기해..


흐린 기억 속 여주
이건 다 니 덕이야.

???
여주야.. 나는 석진 오빠도 만나고.. 너도 만나서 너무 행복하거든... 그런데 여기 오고 나서 나만 좋은 것 같았는데..

???
이제 너에게도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정말 기뻐!


흐린 기억 속 여주
그래~ 언제 까지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닿는데 까지 열심히 써볼께!

???
왜?? 계속 쓰면 안되는 거야? 난 이렇게 이쁜 책이 아니어도 좋아. 예전에 니가 노트에 써줄 때도 너무 좋았어!


흐린 기억 속 여주
ㅎㅎ 고맙다.. 그래도 되도록 책으로 내야지~ 돈이 되니까..^^ 출판사에서 내준다고만 하면 계속 책은 만들 꺼야ㅡ


흐린 기억 속 여주
그런데 책은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몰라.. 인기가 없으면 책을 더 못 낼 수도 있고..


흐린 기억 속 여주
불안니까 보호 종료 되기 전까지 직장 잡아야지.


여주는 미간을 찌푸렸다.


유여주
너.. 이제 누군지 알 것 같아!



바로 윤이었다.

2장 fin.

중요한 떡밥은 하나 풀고 몇 가지 떡밥은 더하고 갑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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