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日期(2)

그렇게 손을 잡고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것을 몇분, 윤기는 근처 카페를 손으로 가리키더니 나를 처다보았다.

윤기 image

윤기

" 점심때인데 저기서 대충 뭐 먹을까? "

윤 여주

" 응, 좋아 "

그렇게 함께 카페로 들어온 우리는 조용한 구석진 창가자리를 선택하여 앉았다.

윤 여주

" 여기 분위기 좋다~ "

윤 여주

" 여기 음식 먹어보고 맛도 괜찮으면 이제부터 자주 오자 "

하지만 윤기는 내가 한말을 못 들었는지 겉옷을 벗어 의자에 걸처놓고는 주문을 하려 계산대로 바로 가버렸고 괸히 말이 씹힌듯한 느낌이든 나는 얼굴을 살작 찡그렸다.

윤 여주

( 뭐야....못 들었나? )

윤기가 내말을 듣고도 무시한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오늘은 기분좋은 데이트날이니 그런 생각은 접고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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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뭐 마실레? "

윤 여주

" 음,나는 카페라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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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그럼 카페라때 2잔이랑 마카롱 세트주세요 "

윤기가 그 말과 함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자 나 또한 가방에서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어 카드를 찾았다.

윤 여주

" 더치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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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아니,오늘은 내가 다 낼거야 "

윤 여주

" 응? 월래 계속 더치페이했잖아...대체 무슨 바람이 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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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그냥...오늘은 이러고싶은 마음이야 "

윤 여주

" 오~ 윤기,고맙게 잘 먹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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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그래,많이~ 먹어라 "

그렇게 계산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있자 몇분후,카페라때 2잔과 함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마카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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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어서 사진찍어 "

윤 여주

" 응? 너 음식사진 찍는거 이해못하고 싫어하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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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그냥 오늘은 니가 하고싶은대로 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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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내가 다 맞춰줄테니... "

윤 여주

" 세상에...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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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내가 언제 거짓말한적 있냐? "

윤 여주

" 하긴...그럼 오늘은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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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그래, 니 마음대로해 "

그렇게 윤기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휴대폰을 꺼내어 윤기와 있을때는 하지못 하였던 음식사진을 찍었다. 내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듯 웃음을 짓고있자 윤기는 어의가없는듯이 웃어보였다.

윤기 image

윤기

" 사진 찍는게 그렇게도 좋아? "

윤 여주

" 당연하지, 예쁜 음식들은 월래 사진으로 남겨야한다고~ "

그렇게 나는 휴대폰으로 음식의 사진을 다 찍고는 가만히 휴대폰을 올려 윤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찰칵- ( 놀랍지만 사진찍히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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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아,야..! 나 사진찍히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거 알잖아 "

윤 여주

" 푸흐-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거 다 하라면서? ''

윤기 image

윤기

" 아....하는 수 없지... "

오늘은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완벽하게 행복한 날이었다.

하지만...나는 몰랐다. 이러한 완벽한 행복에는 대가가 필요하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