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需要一個吻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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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지랄하고 자빠졌네.

김여주
다시는 나한테 아는 척 하지 마라.

쾅-


김태형
아잇...! 깜짝이야...


김태형
문을 무슨....


김태형
당돌한 여자네.



김태형
귀여워.

[똥쟁이] : 오늘 이 톡방 웨 이러케 조용행?

[똥쟁이] : 좋은 소식 있을 줄 알았는데

[돼지] : 지민아 제발 닥치고 똥이나 싸러가면 안될까?

[똥쟁이] : 아니 ;; 넌 안궁금해?

[돼지] : 아 닥치라고 눈치없는 새끼야.

김여주
......

김여주
박지민 오늘 아침이랑 눈치랑 같이 밥 말아 먹었나?

김여주
하... X발.... X발....

왜 아직도 정국이한테 연락이 없지?

많이 화난건가.

아니 화날만하지.

그 새끼는 갑자기 왜 나와서... 하...

~엄청 커다란 모기가 나의 발을 물어썱!~

김여주
아 X발 깜짝이야!

김여주
진짜 이 벨소리도 어떻게 좀 해야지...

김여주
"여보세여."


김향기
"야. 왜. 뭐 어떻게 된건데."

김여주
"말하고 싶지 않아. 열받아서 죽어버릴 것 같아."


김향기
"너 뭐 실수했어?"

김여주
"아니?"


김향기
"그럼 전정국이 뭐 실수했냐?"

김여주
"그건 더더욱 아니고."


김향기
"그럼 뭔데?"

김여주
"그런게 있어..."


김향기
"아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김여주
"김태형... 그 새끼 때문에..."


김향기
"존잘남 전학생?"


김향기
"걔가 갑자기 왜 나와?"

나는 오늘 하루종일 있었던 일을 향기에게 모두 설명했다.


김향기
"와 ㅋㅋㅋㅋㅋㅋ 완전 미친새끼 아니야?"

김여주
"내 말이..."

그렇게 한참 향기에게 연애 조언도 듣고,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진정 시키고 있을 때,

쾅쾅!!

김여주
아니 누가 남의 집 문을 뽀사질때까지 두드려?

초인종도 안누르고 무작정 문부터 두들기는 무개념 이웃에 의해 향기와 통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다.

김여주
누구세요?!

신경질 적으로 문을 여는 순간,



김태형
하이? ㅎㅎ

쾅-

꼴보기 싫은 사람이었기에, 난 문을 닫았다.


김태형
어?? 야!!!


김태형
나 줄 거 있어서 그래!! 야!!

몇분 후-

김여주
이제 조용하네. 휴...

몇 분이 지나자 김태형도 포기한 듯 더 이상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

그렇게 다시 열이 올라 씨익 대고 있을 때,

띠띠띠- 띠로리!

엄마가 들어오시는 소리가 났다.

김여주
엄마? 오늘 좀 빨리 왔ㄴ-



김태형
하이? ㅎㅎ

김여주
.....?

엄마 뒤에는 김태형이 웃으며 따라 들어왔고,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짐을 풀었다.

김여주
무슨 상황이야 이거?

엄마
너 왜 반찬통 안 받았어?

김여주
?

김여주
반찬통?

엄마
며칠전에 얘가 나 도와줬어~

엄마
근데 알고보니 우리 옆집에다가 혼자 살더라구.

엄마
그래서 반찬 좀 싸줬지~

김여주
ㅇ...아니...

김여주
그게 문제가 아니라...

김여주
얘가 지금 왜 우리집에 온거냐고.

엄마
너가 반찬통 안 받았잖아!

김여주
내가 반찬통 안받은거랑 무슨 상관이야??


김태형
너 나올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렸는데 넌 안나왔고,


김태형
그걸 어머니가 보셨고,


김태형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저녁 먹고 가라 하셔서 ㅎㅎ

김여주
ㅇ...아니 엄마...

김여주
나 얘랑 안친해.


김태형
무슨 소리야?



김태형
우리 완전 베프잖아 왜 그래~

엄마
그래그래 ㅎㅎ

엄마
그리고 밥 먹으면서 친해지고 그러는거지~

엄마
그리고 얘 완전 딱 네 이상형이더만!

엄마
잘해봐~~~

엄마
엄만 찬성^^


김태형
어머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머님? ㅎㅎ

엄마
어머~~~~~~

김여주
.......하아-...

X발.

+ 이번화는 좀 망했네요 😭😭 염치없지만,, 그래도 댓글 한 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