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讀我的心思,船長!
不情願的重逢(2)


여주의 말을 들은 윤유나는 눈물이 고인채로 얼굴을 붉히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윤유나
씨발년..넌..끝까지 그래야겠어!?

민여주
하...씨발..너 지금 우냐??

민여주
넌 울 자격도 없어. 너같은 년이 흘리는 눈물 받아주는 우리 법원 바닥이 너무 불쌍하다.

윤유나
ㅁ...뭐!?

윤유나
너 지금..!!!

민여주
됐고. 꺼져.

윤유나
ㅇ...안돼..

민여주
내 말 안들려?? 꺼지라구요 후배님!

윤유나는 말없이 서서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

민여주
하아..너도 이검 그 새끼랑 한편이냐. 지겹다 지겨워.

여주는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했다

한편 지민은 왠지 낯선 모습의 여주에 아직까지도 놀라있었다.

민여주
내가 위에서 자알~ 말해줄테니까 제발 꺼져.

윤유나는 여주의 말에 망설이더니 결국 쭈뼛쭈뼛 비켜났다

여주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는 윤유나에게 다가와서 아무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민여주
그 새끼랑 같은 편 한 거.. 후회하게 해줄께.

윤유나는 여주의 말에 움찔했다

지민과 여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올라갔다

윤유나
네..이검사님.하아...죄송합..!!..네...

윤유나
씨발..진짜 죽여버릴꺼야.민여주!!!!

윤유나는 이검사와의 통화후에 이를 갈며 부들거렸다

민여주
하아....

여주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마자 한쪽에 머리를 기댔다

민여주
지겨워...다..

여주는 많이 지쳐보였다

지민은 엘리베이터에 기대있는 여주를 자신에게 기대게했다


박지민
힘들면 거기 말고 여기 기대면 되잖아...

여주는 지민의 어깨에 기대 웃으며 말했다.

민여주
그러네요..ㅎㅎ..오랜만에 기댈 곳 있어서 좋다..

지민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띵!5층입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설이가 앞에서 안절부절하고 있는 모습이 여주의 눈에 보였다

민여주
...설아!?

한 설
ㄱ...거..검사님!!!!

민여주
그 새끼 어딨어!!

한 설
저...저쪽에요..

설이는 떨리는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여주와 지민이 사무실 앞에 다다르자 시끄러운 소리가 안쪽에서 들려왔다

여주가 문을 열자 이검사가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민여주
뭐하는 거야!!!

직원들: 거..검사님...

이검사
오! 민검!!!..니가 여기 맡았다며!!

민여주
...(또..저 더러운 미소..)..씨발..

이검사
그 옆은...누구??


박지민
당신이 살면서 알 필요없는 사람.

민여주
난..우리 사무실에 사람만 들이지..사람아닌 건 안들이는데..

이검사
뭐??.너 지금 말 다했어!?

이검사
하...됐다...5일내로 여기 다 접어.

민여주
싫다면?

이검사
직접 없애줘??

민여주
너야말로 직접 밖으로 내보내줘??

이검사
하...씨발...내가 이런짓은 안하려했는데..

이검사
야!!!! 니들 여기 다 정리해!!!!

직원들은 이검사의 말에 어쩔줄 몰라했다

민여주
하지마.가만히 있어!

이검사
접으라고 개새끼들아!!!!!!

민여주
닥쳐!!!!

이검사
뭐해!? 다 정리하라고!!!!

직원들은 우물쭈물거리며 일어나려했다

민여주
앉으라고!!!!! 이 새끼가 높아 내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