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櫻花
第17集



체리
진...진심이야?


김태형
응, 진심이야


김태형
너에게는 진심만 말할거야.


체리
흑- 흐아앙!


김태형
왜...왜 울어?...;;;


체리
안심되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거에 나 너무 기뻐-


김태형
체리...


체리
나, 니맘 받아줄게...


김태형
응?


체리
나도 너 좋아해.


체리
신계에서 못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게 너였어.


체리
무의식 중이었는지는 몰라도 네가 가장 먼저 걱정되고 떠오르더라.


체리
그때 실감했어, 내가 널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김태형
체리야... 나 너무 기뻐!


김태형
나 너에게 내 평생을 바칠게.


체리
나도 너에게 내 목숨 기꺼이 바칠 수 있어


김태형
내 마음 받아줘서 고마워


체리
응ㅎㅎ

-똑똑


아미
체리, 들어가도 될까?


체리
응, 물론이지


아미
식사 준비 다 됐어, 내려와-


체리
응-


체리
태형아, 가자-


김태형
응!


올리브 헤이든
어서 앉아라.


케일 트로이 헤이든
네


마농 헤이든
너희 무슨 얘기했어?


마나 헤이든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마야 헤이든
알콩달콩해?


케일 트로이 헤이든
누님...;;;


체리
저희 둘 사귀기로 했어요-


엘르
정말? 잘됐구나-


크림슨
너희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구나-


엘르
그런데 나는 좀 걱정이란다...


체리
네? 뭐가요?


엘르
넌 이제 신이잖니... 그럼 곧 다시 신계로 돌아가야 할 텐데...


엘르
그럼 트로이는 혼자 남잖니


케일 트로이 헤이든
괜찮아요, 전 기다릴 수 있어요


케일 트로이 헤이든
체리는 자주 올거예요, 그리고...


케일 트로이 헤이든
전 체리를 백년이고 천년이고 기다릴 수 있어요ㅎㅎ


체리
태형아...///


마농 헤이든
난 체리, 네가 훨씬 아깝다고 생각해-


마나 헤이든
나도-


오스카 헤이든
왜 그러세요- 트로이도 어디가서 꿀리지 않아요ㅎㅎ


마야 헤이든
그건 그거고- 체리가 아까워-


케일 트로이 헤이든
그쵸- 체리는 저에게 너무 과분한 아이예요


니콜라스 헤이든
ㅇㅈ~ 난 체리가 왜 널 좋아하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간다-


케일 트로이 헤이든
아버지-!


체리
ㅎㅎㅎ태형이는 참 다정하고 믿음직스럽거든요-


체리
그리고 저보고 의지해도 된다고... 자기는 항상 제편이라고 했거든요


마농 헤이든
뭐어?! 트로이가 그런 말도 할 줄 안단 말이야?


마나 헤이든
나 닭살 돋으려고 해-


마야 헤이든
난 벌써 돋았어...


헤메라
체리?


오스카 헤이든
헤메라님?!


체리
낮과 아침의 여신 헤메라님을 뵙습니다...


헤메라
어서가자- 넌 신이야.


헤메라
신이 제자리를 오랫동안 벗어나면 안돼.


체리
아아...네...


헤메라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겠지, 나도 그 마음 잘 안다.


헤메라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체리
헤메라님


헤메라
응?


체리
저... 저녁 식사만 가족과 함께 해도 될까요?


체리
조금만...기다려주세요...


헤메라
그러마.


헤메라
너에게도 준비와 이별 할 시간이 필요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