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前世今生(第二季)
lily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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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知恩
皇后_皇帝的女人



박여주
잘 잤어요? 내 고양이


민윤기
...!!


박여주
울었어요?


민윤기
ㄴ...너...괜찮아?


민윤기
아픈데는?


민윤기
몸은 어때?


박여주
오래 자서 힘 없고 머리 좀 띵한 거 빼고는 괜찮아요


민윤기
너...너...


박여주
걱정했어요?


민윤기
...


박여주
미안해...


박여주
걱정시켜서...

여주는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박여주
잠은 잘 잤어요?


박여주
다크서클이...

와락


민윤기
걱정했어...


민윤기
진짜...많이...

윤기는 여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여주를 껴안았다

여주는 피식 웃으며 말 없이 윤기 등을 토닥여 주었다



박여주
...


박여주
언제까지 안고 있을건데요?


민윤기
좀만...


민윤기
내가 얼마나 네 품이 그리웠는데


박여주
나 몇 일동안 누워있었어요?


민윤기
...


민윤기
일주일


박여주
많이 누워있었네


민윤기
응...


민윤기
보고 싶었어...


박여주
아직 새벽인가...


박여주
조용하네...


민윤기
응, 새벽


박여주
그럼 방에 가서 자지 그랬어요. 왜 여기서...


민윤기
깜박 잠들었나 봐


박여주
그럼 여기서 자요


민윤기
으응?


민윤기
넌?


박여주
난 많이 잤어요


민윤기
아니, 넌 어디 있게?


박여주
?


박여주
나요?


박여주
옆에 누우라는 건데...


민윤기
...?


박여주
침대도 넓은데요 뭘


박여주
누워요 ㅎ


민윤기
...


박여주
?


민윤기
하아...


민윤기
이러니까 내가 봐주는거지...


박여주
네?


민윤기
너,

윤기는 손가락으로 여주의 이미를 툭치며 말했다


민윤기
순수한거야, 아님 순수한 척 하는거야?


박여주
치이...


박여주
어느쪽이면 좋겠는데요?


민윤기
으음...


민윤기
난 후자



민윤기
그러면 안 봐줘도 괜찮으니까



꽤 직석적인 윤기의 말에 여주는 눈만 깜박거리며 윤기를 바라보았다.

멍-한 표정에 여주를 보자 윤기는 귀엽다는 듯이 ㅋㅋ 웃었다


민윤기
으으 졸리다ㅡ


민윤기
자야겠다아

윤기는 여주 옆에 누우며 생글생글 웃었다

그러자 여주는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윤기 옆에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윤기의 머리를 툭툭 두드고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박여주
그럼, 순수한 척이라고 하죠 ㅎ

말을 마치자 여주는 윤기를 등지고는 눈을 감았다.

윤기는 여주가 등을 돌리자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는 금세 잠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