結尾
13


진영의말에 눈을뜨는여주

아직도 가까이있는 진영덕에 눈을어따둬야하나 고민에찬채 입을연다


서여주
쫌...일어나

진영의 어깨를 슬며시 밀어보지만

꿈쩍도 않하는 진영

재밌다는듯 웃는얼굴로 여주를 보며 입을연다.


배진영
뭘기대했는데?

장난가득한 저얼굴을보며 두근거리는 자신이 미웠지만 침을 꼴깍삼키고 아예 고개를 돌리는 여주


서여주
뭔기대야 놀래서그런거지..

자신없는 목소리에 진영이 푸스스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배진영
침대에뭐가있다고..

여주가 방심순간 침대쪽은 본진영

고이접어둔 속옷과 옷가지를 보다 시선을 돌려 여주를 보는진영

이번에는 진영의 얼굴이 붉어졌다


배진영
너...


서여주
아... 속옷치울곳이없으니까..


배진영
그럼지금...

순간 멍해졌다

본인도 속옷없이 가운하나 달랑입고 누운채 진영과 마주한꼴이 되어버린것을 지금 알아버린것이다.

정적이흐르며 진영이 아까 그대로 쓰러져있는 여주의 다리쪽에시선이 가버렸다

살짝 헐거워진 가운 끈에 헛기침을 해대며 방을나가는 진영

그런진영을 보며 벌떡일어나는 여주


서여주
악..!

당황해 벌떡일어나 참아오던 고통을못이기고 신음을뱉으며 털썩 주저앉자

진영이 뒤돌아 여주곁으로 뛰어왔다


배진영
야!쫌!

진영이 버럭소리지르자 놀래 눈에 눈물이 그렁 맺힌채 진영을보는 여주

여주를 보다 한숨을뱉어내고 조근말을뱉어내는 진영


배진영
많이..아파?


서여주
아..조금. 그냥놀래서

여주말에 여주를 안아 일으키며 헐렁거리는 끈을잡아 꽉 묶어준다.


배진영
너 ... 후...아니다. 누워있어

그렇게 할말을 삼키고 여주를 침대에 눕힌후 방을나서는 진영

문을닫으며 잠시멈칫하더니 툭뱉어내곤 문을닫는다.


배진영
잘자

귀여운 진영의 행동에 괸히 혼잣말을하는 여주


서여주
잘해주면서 틱틱대.. 이상해..

어느부분인지 몰라도 마음에든다는듯 웃어내다 피곤한 하루에 눈을 스르르감는다.

눈을떳을땐 어제와다른 옷차림의 진영이 자신을 걱정스런 눈으로보고있었다.


배진영
몸살인가..

여주의 이마를 짚어내다 반쯤 눈을뜬여주를 보며 말하는진영


배진영
괜찮아?

진영의말에 신음이 먼저 새나왔다


서여주
으..윽.. 몸이...기운없어..

눈을 뜨는것도 힘이들어 눈을감자 진영의손길이 더 느껴지는듯했다.

머리를 쓰다듬다 말하는진영


배진영
자...의사불렀어.

그렇게 조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잠들었던것같다.

시간이 얼마나지난걸까 꼼짝없이 침대에서 기절하듯 잔것같다

아니 어쩌면 기절한채 있던걸지도

어두운 방안

더듬거리다 손에걸리는 물체

조심히 손을뻗어 만져보니 진영인듯싶었다.

진영의 냄새가 익숙해지는듯 아침과달리 기운이 나는듯했고 꼬박 잠을자서 그런지

목이잠겨 목소리가나오지않았다.

달빛이 새들어와 진영을 비췄고

몸을 일으켜 앉아 진영을 보는여주

자신을간호하며 옆자리를 지킨것같았다.

손을뻗어 진영의 머리를 쓰다듬는 여주

그손길 하나 뻗어낸다고 큰일날 것도 아닌데

움직임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

고마운사람.. 내인생에 생각이나 가끔 웃음짓게해줄 사람이었다.


서여주
...고마워..

조금 갈라지는 목소리를 조용히 내뱉어보는여주

여주의 손길에 눈을뜬건지 조심히 고개를드는 진영이 잘떠지지도 않은 눈으로

일어나자마자 여주의 이마를 짚어본다

그러곤 뱉는말


배진영
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