就算進了虎穴,只要醒了,就能活下去。
危險的智旻



김여주
.....당신....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지민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지민
왜 이쁜이?

지민은 자신을 부르는 여주의 목소리에 씨익 웃으며 답했다


김여주
.....뱀파이어죠

여주의 말에 입꼬리를 더 올리며 웃는 지민이었다

그리고는...



지민
....그걸....지금 눈치챈거야?ㅋㅋ 순진하긴...

여주를 매혹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분명...지민은 악당이고...위험한 뱀파이언데....

왠지 모르게 그에게 휘둘리는 느낌이 든다

그걸 느낀 여주는 그의 눈빛을 슬쩍 외면하며 입을열었다


김여주
....알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다시 물어본것 뿐이에요....

여주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벌떡 일어나 여주에게로 다가오는 지민

그런 지민을 경계가득한 얼굴로 바라보는 여주였다


김여주
아!! 저기 앉아서 말해요!! 나한테 오지말고!!

여주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지민을 노려보며 소리치자...



지민
.....왜 너는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거지?

지민이 알수없는 표정으로 여주를 내려보며 말했다


김여주
....내가 당신을 안무서워 했다면 이미 당신뺨을 겁나게 때렸을걸요

여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민
큭...하하하하!!

지민은 크게 웃었다

그런 지민을 이상한듯 바라보는 여주


김여주
'....진짜 미친사람인건가...'

저번부터 지맘대로 행동하고 감정변화도 심하고...

진짜 이상한 뱀파이어였다


지민
.....진짜.....

지민이 점점 웃음기를 가라앉히면서 여주의 얼굴앞으로 스윽 다가오더니...

탁

소파에 앉아있는 여주를 자신의 팔사이로 가두며 당장이라도 잡아먹을듯한 눈빛으로 빤히 바라 보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지민의 행동에 놀란 여주는 그대로 굳어있었다



지민
....진짜 재밌네...너...

지민이 낮게 웃으며 말했다


김여주
.....좀 비키죠...하나도 안 멋있거든요??

여주가 간신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지민을 노려보고는 지민의 어깨를 밀어내자...

지민은 순순히 뒤로 물러나 천천히 여주옆에 앉았다

사실...여주의 속마음은...


김여주
'.....섹시하게 생겨가지고.....이게 바로 미인계라는건가.....'

그랬다

지민은 악당중에서도...

사람을 매혹시키는 섹시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김여주
'....내가 이렇게 얼빠였던건가...'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여주는...


김여주
'....아씨 왜 자꾸 이상한 생각하는거야 김여주!! 아아앜!!'

멘붕이왔다



지민
....무슨생각하길래 표정이 막 바뀌는거지

지민이 소파에 팔을 기댄채 여주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민의 말에 그제야 정신차린듯 헛기침을 내뱉던 여주가 정색하고 입을 열었다


김여주
....나 다시 돌려보내줘요

여주의 말에 웃음기를 싹 없앤뒤 입을 여는 지민



지민
....내가 순순히 보내줄것같아? 이쁜이?

냉기가 뚝뚝 흐르는 듯한 그의 말에 살짝 움찔하는 여주였다

갑작스럽게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지민이 다시 입을 열었다



지민
.....이쁜아....

지민이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말끝을 흐리자...

여주도 지지않고 그를 똑바로 쳐다봤다


김여주
'....겁먹지마 김여주...'


지민
......여기 나가고 싶다면 조건이 있어

지민의 말에 조용히 그를 바라보는 여주


김여주
.....뭔데요

여주의 말에 다시 씨익 미소짓던 지민이 입을 열었다



지민
....나한테 너의 피를 바치는거야 어때?


김여주
....미쳤어요?

여주의 말에 또다시 픽 웃는 지민


김여주
이봐요 뱀파이어씨 당신한테 피주면 난 죽거든요?

여주의 말에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 여주를 바라보는 지민

그의 눈빛은...매우 위험했다



지민
....인간으로서는....죽긴하겠지...하지만 영생을 얻겠지...ㅋ

지민의 말에 눈이커진 여주


지민
....솔깃하지않아? 젊음을 쭉 이어갈수 있는 거야ㅋㅋ 안늙고

지민이 매혹적인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지민
그리고....나랑 같이 지내는거지 쭉...

지민의 말을 들으며 점점 알수없는 표정이 되어가는 여주였다


지민
.....나는 너 맘에들거.....


김여주
싫어요

말을 가로막은 여주의 단호한 대답에...

벙찐 표정이 된 지민은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김여주
....영생 그딴거 필요없어요..분명 나는 불행한 삶을 살테니까...

여주의 이어진 말에...



지민
.....그럼 어쩔수없지.....

지민의 눈동자가...

점점 검붉은 눈동자로 바뀌기 시작했다


김여주
.......!!!

갑작스럽게 바뀌어버린 그의 모습에 여주가 놀란모습으로 굳어있자....

곧바로 여주에게 달려들어 소파에 눕혀버리는 지민이었다

여주의 두 손목을 자신의 두손으로 강하게 잡은 지민이 씨익 미소 지었다

여주는 생각했다

지금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는걸...

그리고 느꼈다



지민
....말로 해서 안들을거같으니...내가 니 피를 다 먹어주지...ㅋㅋ..

여주의 목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차가운입술을...


김여주
아...안돼!!!

여주가 뒤늦게 반항을 하려는 그순간...

쾅!!

뒤에 있던 문이 저멀리로 처박혀 날아갔다

그리고....

???
.....씨발.......

누군가의 욕짓거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