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愛
第13集 | 先描述疾病,再描述藥物



도여주
..........

도여주
하아........


_여경이가 혹여나 지민이에게 갔을까.

_걱정되어 , 폰을 들고 거실을 이리저리 방황하는 여주.


Rrrrrrrrr.


발신자 ; 여경


톡_

도여주
- 응 , 여보ㅅ....


임여경
- 도여주 .

도여주
- ...응?


임여경
- 너 마음가는 대로 해


임여경
- 아마도 ...


임여경
- 네 남편은 니가 하는 의견에 따를 것 같아.

잠깐만....


도여주
- ....너 혹시......


임여경
- 그 자식 병실에 갔다 나오는 중이야


도여주
- ㅁ...뭐? 야 !!!!...

도여주
- 내가 가지말랬!!....


임여경
- 나 바빠 , 끊어 -


뚝_


도여주
....내가 이럴 줄 알았어 ,

_인상을 찌푸리며 급히 집을 나서는 여주다.





박지민
..........


_깨진 화분을 그저 바라만보는 지민이다.


드르르륵-]

" 환자분 , 여기서 뭐가 깨지는 소리ㄱ.... "

" !?...뭡니까 , 안 다쳤어요?!... "



박지민
....미안합니다 , 실수였어요.

"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

" 환자분 안 다치셨습니까?! "


박지민
..괜찮습니다 ,


" 잠시 기다리세요 , "

_빗자루를 가지러 병실 문을 열어두고 ,

_병실을 나간 의료진.



타닥 , 탁-]



_그 때 , 급히 뛰어온 듯한 여주가 병실에 들어선다.


도여주
임여경이 말 했던 건 잊ㅇ!!....


_여경이 무슨 말을 했는 지는 모르지만,

_우선 여주는 여경이가 해선 안될 말을 해서 , 지민이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생각했지.

_그래서 들어서자마자 변명을 하려했는데 ,



도여주
ㅁ...뭐야 ,?


_깨져있는 화분조각들을 보고 놀랐을거야.

_사방으로 튄 조각들이 공간을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었기에 .


도여주
괜찮아,..?! 안 다쳤어?!


_가방을 바닥에 던지듯 놓은 여주가 ,

_지민의 침대 밑에 널려져있는 화분 유리조각들에 손을 뻗는다.


도여주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_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_깨진 날카로운 조각을 하나 집으려던 여주.


탁-]


_그런 여주의 팔을 붙잡는 지민.

_그 반동으로 인해 검지가 날카로운 조각 모서리에 살짝 스친다.

_따가움을 느낄 새도 없이 , 바닥에 쪼그려앉던 여주가 고개를 들어 지민이를 올려다본다.



박지민
뭐 해 , 맨 손으로.



타다다-]


" 보호자분 ? "


_지민의 행동에 잠깐 정신을 못 차리던 여주가

_자리에서 일어난다.

도여주
ㅇ...아....네....

_그로 인해 , 자연스레 지민이의 손을 놓게 된 여주.


" 옆으로 가 계세요 , 발바닥에 밟히면 찔릴 수도 있어요 "



_의료진은 빗자루로 잔여물들을 다 쓸어 , 쓰레기통에 넣는다.



• • •


" 됐습니다 , "

" 혹시나 또 남은 몇몇 조각들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

도여주
....네 ,

" 아까 보호자분 조각 주우려 하시던데 , "

" 찔린 곳은 없으시구요? "


도여주
아......

_양 손을 허리 뒤로 숨긴 여주가 웃어보인다.

도여주
괜찮아요 ,ㅎ


_그런 여주를 힐끗 , 쳐다보는 지민이다.

" 다행이네요 ,"

"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드르르륵 , 탁-]


_의료진이 병실을 나가자 ,

_조금은 마음을 놓았는지 , 지민이를 쳐다보는 여주.


도여주
아까 ....

도여주
임여경이 너보고 뭐라했ㅈ.....



박지민
손 다쳤잖아 .




도여주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