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愛
第45集 | 一段看似普通實則不然的對話😏



지난 이야기


저녁을 먹지도 않고 그대로 잠에 들어버린 여주와 지민.


다음날,

계속해서 어제 있었던 입맞춤을 상상하던 여주.

그런 여주를 세상 달달하게 안는 지민이지.



뒤뚱뒤뚱-]


_여전히 뒤에서 여주를 안고있는 지민이기에, 둘이서 발을 맞춰 걸으며 넘어지지 않게 가까스로 옷장에 도착한다.


도여주
오늘은 뭐 입을거야?


박지민
우응..뭐 입을까

_아직 덜 떠진 눈으로 이리저리 훑어보던 지민이가 손가락으로 옷 한 벌을 가리키면,

도여주
저거?


_발뒤꿈치까지 들어가며 손을 뻗어, 지민에게 입힐 옷을 집어든다.


박지민
고마워_


도여주
여기서 바로 옷 갈아입고 나올래?


박지민
우응..그럴까


07:14 AM

도여주
늦겠다, 얼른 갈아입자_

_시간을 확인한 여주가 지민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지.


_지민의 품으로부터 가볍게 빠져나오며, 비몽사몽한 지민에게 옷을 건넨다.



박지민
우응...나 입혀줘.

도여주
..?!

도여주
ㅁ..뭐라는거야,


박지민
헤실헤실-]


도여주
됐고, 얼른 갈아입고 나와.

도여주
밥 먹고 출근하려면 시간 빠듯해_



_황급히 말을 돌리며, 이 곳을 나가며 문을 닫아버리지.




후다다닥-]


_서둘러 나온 여주는 자신의 발그레해진 양 볼을 만져본다.

도여주
미쳤나봐.. 진짜.


_그것도 잠시, 자신도 출근 준비를 하러 방으로 들어가지.


드르르륵-]


박지민
여주야_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뭐야, 어디갔어


_두리번두리번, 거실에 보이지않는 여주에_ 지민이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지.



박지민
도여주-



박지민
여보-


철컥-]

_쉬지않고 불러대는 여주의 이름에, 여주는 가까스로 옷을 갈아입고, 무슨 일인가.. 하며 방문을 열며 나오지.

도여주
왜- 무슨 일인데?


박지민
넥타이 매줘.


_몇 번씩이나 이름을 부르며, 꽤나 긴급해보였던 재촉의 목소리에 비하면

_정말 한가한 부탁.


도여주
넥타이 맬 줄 알지않아?


박지민
너가 매주는 게 좋아


도여주
치...ㅎ

_내심 기분은 좋으니, 지민으로부터 넥타이를 건네받으며

_그의 셔츠 깃을 올리고, 살짝 느슨하게 매어주는 여주다.


도여주
됐다,


박지민
...근데 잠깐만.

_다시 방으로 들어가, 준비를 하려던 여주를 붙잡고 지민이가 하는 말.

도여주
응?


박지민
셔츠 단추를 지금 몇 개나 푼 거야.

_하얀 셔츠의 목 부근 단추를 풀어놓은지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여주의 쇄골을 보고서는 인상을 찌푸리는 지민.


도여주
더워서 풀었는데_


박지민
안돼, 내가 허락 못 해.

_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단추를 일일이 잠가 주려는 지민이에

도여주
으응- 안돼, 이렇게 입을래

_도망치듯 뒷걸음질 치며 방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여주다.



박지민
안돼, 진짜 그렇게 입지마...

_그런 여주를 뒤따라 방으로 들어가는 지민이고.





박지민
정 그렇다면 하나만 잠그자.

도여주
..알았어, 알았어_


_하다못해, 단추 하나를 잠그는 여주.


도여주
됐지?


박지민
.......하아...


_하나를 잠금에도 불구하고 전혀 가려지지 않으니, 여전히 여주의 옷이 신경쓰이는 지민이지.


박지민
그냥 다른 거 입으면 안돼..?

도여주
안돼.


박지민
왜...

도여주
다른 옷들 지금 다 세탁중이야_

도여주
보기에 이상해?


박지민
끄덕-]


박지민
너무 노출이 심해.

도여주
이게?


_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듯, 거울을 보며 셔츠 팔 부분 옷깃을 접던 여주가 눈을 크게 뜬다.


박지민
응, 많이 심해.

도여주
치.. 이거보다 노출 심한 게 얼마나 많은데.

도여주
아예 그냥 속 비치는 블라우스 입으려다 만거야,


박지민
........


박지민
여보.......

_그 옷 만큼은 안 입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양이다.


_그런 지민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올려다보며 말을 하는 여주.

도여주
박지민 너도 출근하면 훈련할 때 상의 까는 거 내가 모를 줄 알고?

도여주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거야?


박지민
그거는..!! 더우니까.

도여주
피식-] 나도 덥다니까-ㅎ


도여주
나는 상체 다 안 까잖아, 어깨만 보이게.


박지민
.........그거랑은 경우가 다르지..

도여주
뭐가 달라, 같지.


박지민
여보 노출은 나랑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박지민
나랑 한 침대 위에 있을 때만.


도여주
.........

_지민의 한 마디에, 얼굴이 달아오른 건 여주.

도여주
....뭐라는거야, 아침부터 자꾸.!

_얼굴을 붉히며 그대로 방을 다시 나가버린다.



박지민
흫ㅎ... 아, 어디가 여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