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大家好!這裡是GFriend的翻跳舞團隊! !
엄지와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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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睿隣
四季


(은비시점)

예원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 말이,

왜 내 마음을 더 후벼파는 걸까...?

예린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기 힘들었다


정은비
예린아....


정예린
... 응?


정은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참 춥다?


정예린
.....


정은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어....


정예린
......


정은비
사람들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니까...


정은비
나도 그랬고, 소정이도 그랬어


정은비
그리고 이제 너와 예원이가 겪는 거야...

이런 얘기 하는 게 맞지 않다는 걸 알지만,

이게 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어쩌면 이게....

정말 이게 당연한 것일수도 있으니까...


정예린
.....


정은비
너가 힘들 거라는 거 알고 있어


정은비
힘들지 않았다면... 너가 여기 있을 이유도 없겠지...



정예린
....

너가 우는 모습이 그다지 보기에 좋지 않아..

다만... 보기 힘들 뿐이야....


정은비
그만 울어...


정예린
..... 그치만....


정은비
예원이.... 유학 가기 싫어했어...


정예린
.... 그게 무슨 말이야..?


정은비
억지로 간 거라고


정은비
아버지가 보내서


정예린
....


정은비
소정이 얘기 들어보면 예원이 진짜 가기 싫어했대


정은비
근데 가는 날이 10월 2일이었어서 그래서 그랬대


정은비
왜 하필 10월 2일이냐고.. 차라리 다른 날에 가겠다고 했는데


정은비
아버지가 그날 안 오면 4년이었던 유학을 7년으로 늘린다고 했었대


정예린
.....


정은비
예원이는 너랑 더 오래 떨어지기 싫었나 봐


정은비
어쩔 수 없이 간 거지


정예린
.....


정은비
그러니까... 너무 화내지 마


정은비
내가 얘기했잖아... 다 사정이 있을 거라고....


정예린
.... 응


정은비
....

나는 그 말을 마치고 예린이를 품에 안았고, 예린이는 한참을 내 품에서 흐느꼈다

*


정은비
... 진정됐어?


정예린
끕... 어..

예린은 침대 옆에 있는 서랍에서 공책을 꺼냈다


정은비
.... 그건 뭐야?


정예린
... 생각노트...


정예린
예원이 온 오늘을 끝으로 5권이 끝났거든...


정은비
아....


정은비
잠시 혼자 있을래?


정은비
언니 너 퇴원할 시간에 올게


정예린
어....

나는 병실을 나가 집으로 갔다


정은비
하아...

미칠 것 같았다

어떡하면 좋을까?

내가 어떻게 해야... 두 사람의 사이가 좁혀질 수 있지..?


정은비
예린이... 생각노트를...


정은비
예원이한테 보여주는 게... 나으려나..?

난 예린이의 방에서 생각노트를 챙겨 소정이네 집으로 갔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띵동~


김소정
¥누구세요?


정은비
나야....

이내 문이 열리고 나는 안으로 들어갔다


김소정
무슨 일이야?


정은비
예원이 좀 보고 싶어서...


김소정
응.. 예원이?

소정이는 이내 예원이를 불렀고, 예원이는 방에서 나왔다

나는 손에 들린 공책을 주었고, 예원이와 소정이는 읽어보기 시작했다

*


정은비
.....

예원이는 예린이가 쓴 생각노트를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한참을 울던 예원이는 조금 진정을 하고서야 입을 열었다


김예원
예린이... 지금 어디야...?

예린이.... 지금 병원인데...

알려주면.. 안되겠지.....


정은비
.... 나도 몰라....


정은비
예린이 잠시 나간다고 하고 나갔거든...


김예원
아.....


정은비
그래도 뭐.... 상황은 잘 이해했을 거라 믿어...

나는 생각노트를 챙겨 일어섰다


김소정
가려고?


정은비
저녁 준비 해야지..


김소정
그래....


김예원
조심히 가....


정은비
그래... 갈게....

나는 소정이의 집을 나와 문구점으로 향했다


정은비
으음...


정은비
5권이면... 되겠지..?

나는 공책 5권을 사 집으로 갔다


정은비
.....

집으로 돌아온 나는 예린이가 채운 공책을 원래 자리에 두고,

내가 새로 사온 공책을 내 방에 두었다

그 후 대충 저녁을 먹고

시간을 때우다 병원으로 향했다


정은비
저 안녕하세요

간호사)네, 무슨 일이시죠?


정은비
정예린 환자, 퇴원 가능한가요?

간호사)잠시만요...


정은비
....

간호사)네, 퇴원 가능하세요


정은비
네 알겠습니다 퇴원수속 밟아주세요

간호사)네

나는 퇴원수속을 밟을 동안 간호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예린이의 병실로 갔다

똑똑--

behind 10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