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自:致當年的你_[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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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윽- 사박, 사박.. :

< 종인과 백현이 차를 타고 온 곳은, 다름아닌 바다였다. >

변 백현 (20) image

변 백현 (20)

“ 좀.. 춥네, 바닷가라 그런가- “

: 스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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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어..? “

< 미리 목도리를 챙겨온 듯, 백현의 목에 감아주는 종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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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추위 많이 타잖아, 너- “

< 백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종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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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헤헤, 그랬나- “

: 슥- 자박.. :

< 바다쪽으로 조금 더 다가가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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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

‘ … 놓치고 싶지 않아.. 그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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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백현이가 힘들 때.. 옆에 있었던 사람은, 내가 아니니까.. “

< 종인이 백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

< 아마도 종인은, 오늘 백현에게 이별을 고할 것 같았다. >

오후 9:00

: 끼익- :

< 벌써 시간은 오후 9시가 되었고, 종인과 백현은 병원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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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오늘은 집에가서 좀 쉬어, 나 이제 정말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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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

‘ … 말.. 해야 해.. ‘

< 입을 떼려고 하였지만, 막상 말하려니 입이 굳어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종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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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종인아? “

< 종인의 대답이 없자, 걱정이 된 백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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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어.. 종인아.. 혹시 어디 아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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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백현아, 우리 헤어지자. “

< 결국 눈을 질끈 감고는, 빠르게 말을 내뱉어 버리는 종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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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왜..? “

: 꽈악… :

<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 막상 일어나자, 머릿속이 새하얘진 백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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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넌, 나 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그리고 그 사람도 널 좋아하고.. “

“ 난.. 너의 행복을, 막고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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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다.. 알고 있었으면서.. 왜, 날.. 미워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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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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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

< 결국 고개를 아래로 떨구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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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백현아, 병원.. 다 왔어. 나 이제 갈게-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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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흑.. “

< 아직까지도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는 종인의 말투에, 결국 눈물이 터지고야 만 백현이었다. >

: 스윽, 달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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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끅!.. 미안.. 미, 안해… “

< 눈물이 뚝뚝 흐르는 얼굴로 종인에게 사과를 한 백현이, 이내 차에서 내렸다. >

: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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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

: 탁, 드르륵- :

< 이내 기어를 바꾸고, 차를 출발시키는 종인이다. >

: 탁.. :

: 부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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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

: 털석!.. :

< 종인이 떠나자, 이내 그 자리에 주저앉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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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20)

“ … 흑!… 끄윽!… “

‘ .. 왜, 난 항상.. 너에게.. 상처만을 주는걸까.. ‘

: 스윽- 저벅, 저벅.. :

: 멈칫- :

“ … 변, 백현..? “

< 누군가 백현의 앞에 멈춰섰다. >

오후 10:00

: 탁- 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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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

: 주륵.. :

<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누운 종인이,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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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20)

“ … 하아.. 끅!.. 흐윽!!… “

‘ … 사랑해.. 아직, 너무 사랑해… ‘

‘ 보고싶어.. 백현아, ‘

< 끝내 빼지 못한 커플링을 감싸며, 오열하듯 목놓아 우는 종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