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好! ..前男友?
第35集


지민을 수빈에게 데려다준뒤


최범규
…


최범규
나 어디가지..?


최범규
아쒸.. 그냥 최수빈네 같이 들어갈걸..

사실 범규의 고모집을 대구에 있었고 (범규는 서울에 있음)

그냥 지민과 수빈이 편하게 배려해준것 이였다


최범규
(터벅터벅...)

범규의 목적 없이 흘러가던 발걸음이, 끝내 마음이 가르키는 곳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


현서의 방


이현서
…

현서는 어김없이 범규의 영상을 보고 있었다


이현서
최범규.. 최범규 보고싶다

훌쩍훌쩍

똑똑

현서 여동생
언니이 아직도 울어?


이현서
아냐.. 괜찮아

현서 여동생
괜찮기는 뭐가 괜찮아

현서 여동생
빨리 나와 나랑 바람 쐐고 오자


이현서
이 시간에 어린이는 안돼거든.. 가서 얼른자

현서 여동생
언니 나 이래봬도 초등학교 졸업한지가 2년이야

현서 여동생
빨리 가자구우~~


이현서
아… 밖에 비온다고 귀찮은데••

결국 현서는 여동생의 손을 못이겨 따라 나갔다


현서의 집앞


최범규
허..


최범규
나 진짜 염치도 없구나


최범규
하.. 진짜 주책맞게 여기서 울기나하고

…

나도 내가 염치없는거 아는데

나조차도 내가 미운데 넌 얼마나 내가 미울까

염치없게도 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

하늘은 구멍이라도 뚫린듯 비가 쏟아지고 있어

그런데도 내가 감히 비를 피할수 없는 이유는

그 빗방울이 내 눈물을 가려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

마치 자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근데 나는 진심이 아니었나봐

?
야 -!


이현서
너 최범규 맞지

고개를 들었을때 너이길 바랬는데


최범규
…

나는 또 너의 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있어

진심으로 하늘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다던데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였나봐

너와 나는 상극인걸까?



3분전

현서 여동생
언니.. 저기 이상한 사람있는것같아


이현서
응? 누구?

현서 여동생
아니..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울고 있어


이현서
뭐야.. 이상한사람인가보네 그사람 피해가ㅈ..

내가 고개를 돌렸을때 보인건 너였어

이 감정이 반가운걸까 나 또한 두려워 도망치고 싶을걸까

근데 뇌를 거치기보다 바로 몸이 반응 하더라

탁탁탁


이현서
헉헉..


이현서
야 -!


이현서
너 최범규 맞지

너가 나를 바라보고 너도 나를 알아본줄 알았는데

너가 가버리더라


이현서
…

사실 너 인지도 햇갈렸는데

왜 너의 우는 모습이 떠오르는걸까

나랑 사귈때는 단 한번도 보지 못한 모습이

왜 내 머릿속을 울리는 걸까


병원

사실 나는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어

내가 무슨 만화 영화처럼 풀썩 쓰러졌다나?

근데 내가 그 곳에 있는 것보다 놀란게

내 옆에 내 머릿속을 울린 모습을 한 너가 있어서야



쭈니왕자
구독해주신 mjseon님, a1749174772475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