餵,小弟弟?

#59 睡眠

현재 시각, 밤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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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들어가서 자 여주야

한여주

ㅌ..태형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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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내가 샀으니까 내방에서 자야지

한여주

ㅂ..불편하니까, 제가 데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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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됐어, 따라와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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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한여주

하아..민윤기가 뭔짓 안하겠지..

윤기는 태형과 함께 방으로 들어와 풀썩 침대에 몸을 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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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거기 바닥에서 자, 뭐 걍 서있어도 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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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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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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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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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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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여주누나, 착한사람이에요..아프면..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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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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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누나한테..화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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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거 안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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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난 다른 사람이 아픈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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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 누구든

그 말에 어벙벙해진 태형은 아무말도 못했다 그러자 윤기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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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너따위 고아한테 5억을 썼어, 난 너한테 그딴말 안들어도 돼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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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 말은, 너같은 애는 사들이는 사람 말 잘듣고 빌빌 기어살으라는 말이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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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죄송..합니다..

그 차가운 한마디를 던져놓곤 뒤돌아 누운 윤기에 서러웠는지 몰래 눈물을 훔친 태형

눈치가 보여 속시원히 울지도 못한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 서러움이 감춰질수 있나

끅끅거리는 태형에 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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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닥쳐

그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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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죄송..끄읍..끅..죄송해요..흐으..흐...

그렇게 입을 막고 울음을 삼키던 태형은 이제 한계였는지

조심스레 바닥에 웅크려 잠을 청했다

그리고 혹시 윤기가 깰까봐 쉽게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밤이 깊었다

예고

한여주

내가 잘 해볼께, 조금만 참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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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이런거 고아원에서 많이 해봤어요, 엄청 잘참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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