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獺愛女神
박맥스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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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大輝
他只是我認識的一個哥哥而已!


(또 몇 달 후)

(띠띠띠띠 띠띠띠띠⬅ 알람소리)


김유민
(알람을 끄며) 아..... 몸이 뻐근하네.....


김유민
(활기차게 일어나며) 그래도!! 오늘은 오빠 생일이니까!!


김유민
근데.....


김유민
미역국은 어떻게 만들지.....?


김유민
혹시 몰라서 5시에 일어났긴 했는데.....


김유민
(핸드폰을 집으며) 인터넷에 검색 해봐야겠다


김유민
(인터넷을 보며) 음.... 아..... 그렇구나.....


김유민
와...... 1도 모르겠다.....


김유민
그래도 만들어보자!


김유민
(미역국 만드는 중)


김유민
(1차 간 맞추기) 어우..... 짜......


김유민
(간 다시 맞추는 중)


김유민
(2차 간 맞추기) 좀 싱겁다.....


김유민
(또 다시 간 맞추는 중)


김유민
(3차 간 맞추기) 아...... 또 짜.....

(이렇게 50분 허비.....)


김유민
(10차? 몰라, 암튼 10차는 넘었어) 이제 좀 맞네....


김유민
음식 만들기 너무 힘들어.....


김유민
이제 오빠 일어나려면 1시간 남았으니까 다른 것도 빨리 만들어야겠다.....

(

(다

(다른

(다른 것

(다른 것도

(다른 것도 만

(다른 것도 만드

(다른 것도 만드는

(다른 것도 만드는 중

(다른 것도 만드는 중)


김유민
이제..... 다했다......


이대휘
(급하게 방에서 나온다)


김유민
오빠~ 일어났어?


이대휘
어? 어.... 근데 미안, 나 지금 늦었어


김유민
(시계를 보며) 지금이 몇 신데?


김유민
벌써 7시 30분이야?


이대휘
(급하게 넥타이를 메며) 유민아, 미안한데 아침은 못 먹을거같아


김유민
어? 어..... 알았어.....


이대휘
(뛰어나가며) 유민아 갔다올께


김유민
어.... 알았어


김유민
나 혼자라도 먹어야겠다.....


김유민
어차피 미역국 양조절도 실패해서 많이 만들어졌는데, 뭐....

(아침을 다 먹은 후)


김유민
(소파에 눕는다)


김유민
아...... 빨래도 해야되고..... 청소도 해ㅇ.....


김유민
청소는 로봇 청소기 시키면 되는구나

(드라마 끝난 후)


김유민
(소파에서 일어나며) 끝났으니까 빨래나 하러가자


김유민
(빨랫감을 들고 가며) 아니, 둘이서 사는데 빨래가.....


김유민
너무 많아


김유민
(이제 4명이 되면 더 많겠지.....?)


김유민
(허.허.ㅠ)

(세탁기 돌아가는 중)


김유민
(다시 소파에 눕는다)


김유민
아~ 애들아~ 엄마 힘들어~

(애들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 힘차게 발길질 중)


김유민
악.....! 그렇다고 때리지는 말고......


김유민
(8개월 되니까 너무 힘들.....)


김유민
(애들아..... 불만이 있음 말을 해..... 때리지 말고....)


김유민
(혼잣말이 늘음) 애들아, 점심하기 귀찮은데 그냥 있는거 먹자

(점심 먹은 뒤)


김유민
아...... 오늘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니까 졸려.....


김유민
좀 자야겠다.....



김유민
(일어남)


김유민
(눈 비비적) 지금 몇 시지?


김유민
5시네.....


김유민
아!! 맞아!! 빨래 다 돌아갔겠다


김유민
(빨래 널으러 감)

(.)

(..)

(...)


김유민
다 널었다.....


김유민
(소파에 누워 TV on) TV에는 재밌는거 안 하나.....?


김유민
(영화 채널 돌려보는 중)


김유민
(다큐 채널 돌려보는 중)


김유민
(공중파 채널 돌려보는 중)


김유민
(예능 채널 돌려보는 중)


김유민
(TV를 끄며) 재밌는거 안하네.....


김유민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심심해......


김유민
오랜만에 뜨개질이나 할까


김유민
(뜨개질 설명서를 보며) 고딩 때 해보고 처음이네......


김유민
애들 양말 한번 떠볼까?


김유민
양말은 한번도 떠본적 없으니까

(신명나게 뜨개질하는 중)


김유민
하..... 배고파......


김유민
(시간을 보며) 7시네......


김유민
오빠는 야근하는거야, 안 하는거야?



(몇 십분 후)




김유민
이제야 보내네.....


김유민
많이 바쁜가.....


김유민
(근데.....)


김유민
아무리 바빠도 야근한다고는 보낼 순 있잖아








김유민
또 나혼자 먹어야겠네.....

(갑자기 전화 옴)


김유민
여보세요


허수민
- 여보세요


김유민
누구세요?


허수민
- 헐...... 너나 까먹은거임? 나잖아


김유민
너가 누군ㄷ...... 아~!! 수민이구나~!!


허수민
- 이제야 아네


허수민
- 나랑 같이 밥 먹을래?


김유민
밖에서?


허수민
- 응, 너 요즘 밖에도 자주 안 나오잖아


김유민
야, 근데 나 술 못 마시는건 알지?


허수민
- 당연하지, 그냥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는거야


김유민
그래


김유민
뭐 먹을건데?


허수민
- 고기 먹자


김유민
여긴가.....?


허수민
어? 유민~!! 여기야~!!


김유민
어? 안녕


허수민
여기 앉아


허수민
내가 니 결혼식도 못가고 축의금도 못 내서 내가 오늘 샤브샤브를 사주겠다


김유민
아냐, 굳이 안 그래도 돼


허수민
거절 금지, 그냥 받아


허수민
일부로 너 기름기 많은거 먹으면 안 좋을까봐 여기로 온거니까


김유민
그래

직원
뭐로 시키시겠어요?


허수민
A코스로 주세요

직원
네, 조금만 기다리세요


허수민
근데 진짜 말랐다...... 너 오늘 돈 신경 쓰지말고, 많이 시켜먹어


김유민
괜찮아, 어차피 많이도 안먹는데


허수민
너 임신 중이래매, 잘 먹어야지


허수민
어차피 내가 내니까 그냥 먹어둬


김유민
니가 내니까 그렇지


김유민
내가 내면 나도 그냥 먹지


허수민
나 다른사람들한테는 돈 안써, 이거 2번 다신 없을 기회다


김유민
ㅎㅎ 알았어


허수민
근데 오늘 집에 혼자 있었어?


김유민
응, 오빠가 야근한다고 그래서


허수민
외롭겠다


허수민
잠 설치거나 그런건 없어?


김유민
가끔씩 있긴 있는데, 괜찮아


허수민
뭐가 괜찮아, 너 출산하고 나면 더 못 잘텐데


허수민
(핸드폰을 보여주며) 내가 너한테 필요할거같은거 몇개 찾아왔거든


허수민
(어쩌구)


허수민
(저쩌구)


김유민
오~ 많이 찾아왔네


허수민
그치?

직원
A코스 나왔습니다


허수민
감사합니다


허수민
요즘 힘든건 없어?


김유민
음...... 딱히 없는거같은데.....


허수민
그래? 힘든거 있음 빨리 빨리 풀어


허수민
안 그러면 너만 힘들어질걸?


허수민
니네 오빠한테 말하기 힘든거 있으면 나한테라도 말해


김유민
알았어


김유민
(현관문을 열며) 도착~


김유민
오랜만에 재밌었네


김유민
빨리 씻고 오빠 기다려야지

(

(씻

(씻는

(씻는 중

(씻는 중)


김유민
다 씻었다


김유민
(소파에 앉으며) 뜨개질해야지~


김유민
(뜨개질 중)


이대휘
(현관문을 열며) 나 왔어


김유민
어? 오빠~


김유민
오늘 많이 힘들었지?


김유민
오빠 오늘 어땠ㅇ......


이대휘
유민아, 오빠 지금 할게 아직 남았거든


이대휘
(노트북을 꺼내며) 그니까 나 좀더 일하는 동안 TV보고있어


김유민
하.... 하지만!!


이대휘
(약간 짜증 섞인 목소리) 유민아, 오빠 오늘 피곤해


이대휘
이것만 하고 자게 좀 도와줘


김유민
아.... 알았어......


김유민
(오늘 많이 힘들었나보네.....)


김유민
(근데, 왜 나한테 짜증낸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