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的身份是什麼?
귤과뷔를더하면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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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柾國
我是經理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회사는 줄줄이 취소된 연간계획으로 어수선하던 중 탄이들은 아미들을 만나지 못한 채 ON 스케줄을 마무리 했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스케줄로 인해 우리는 여유가 생겼고 앞으로만 달리던 우리에겐 어떻게 보면 꿀같던 여유였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시국이 깊게만 느껴졌고 갑자기 멈춰버린 달리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도 있었다

모여서 웃고 떠들고 달방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이 여유가 또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이 시간이 방탄 모두를 어둡게 만들었다

내가 정말 힘들 때, 회사를 떠나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그 때 내게 힘이 되어준건 바로 방탄의 노래였다 맨날 같은 노래만 듣냐며 주변에서 타박을 듣기도 했지만 탄이들이 진심을 담아 만든 노래는 정말 힘들었던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괜찮아....... 그럴 수 있지뭐.......라며 위로해 주는 가사들..... 그냥 탄이들과 모일 때마다 내게 힘이 된 노래를 틀어두었다 요즘 기운이 없는 탄이들이 나처럼 힘냈으면 해서


윤기
우리 노래가 진짜 힘이 되는구나.....ㅋㅋ 노래 잘 만들었네~

기운을 낸 윤기는 그 전부터 조금씩 준비해 오던 믹스테잎에 더 만전을 기했다

멤버들에겐 안들려줘도 나는 틈틈히 작업실로 불러 노래 들려줬는데....


매니저
와..... 노래가사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다!!

그 중 "점점어른이 되나봐"는 나에게 너무나 공감이 되는 노래라 빨리 완성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니저
아니..... 진짜 이 노래들 다 너가 부른거야😳?? 민윤기~~~ 보컬 연습 열심히 하더니 오~~~😏


윤기
흠흠~~ 제가 안해서 그렇지 좀 하죠~😏ㅋㅋ


매니저
(노래가사를 보며) 어...... 이거....... 괜찮아??


윤기
ㅎ...... 시간도 오래 지났잖아요~ 이러면서 털어내는거죠 뭐~ 저도 속이 시원해요~


매니저
..................... 많이 보고싶겠다...ㅎ


윤기
ㅎ....... (의자를 돌려 매니저를 등진다)

이번 트랙에 윤기의 오랜 친구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슬픈기억이었기에..... 꺼내기 힘들었을테고 힘들어 했었다......


내가 기억하는 그 날은 아주 추운날이었다 우리들의 첫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고(273화 Merry christmas) 겨울 추위가 계속 되던 어느날이었다


호석
어? 윤기형 어디 나가요??


윤기
어~ㅋㅋ 호석아 나 오늘 어떠냐??


호석
크~~~👍 멋져요~ㅋㅋㅋㅋ 누굴 만나길래 잔뜩 꾸미고 나가요?ㅋㅋㅋㅋㅋ


윤기
대구에서 같이 서울온 친구 있거든~ 오늘 만나기로했엌ㅋ


석진
이야~~ 윤기가 친구가 있구나~ 맨날 회사, 집, 알바만 해서 친구 없는줄 ㅋㅋㅋㅋㅋㅋ


윤기
아~~~ 행님~~~ 제 성격에 어떻게 친구가 없겠어요~~~ 친구들이 줄을 섰지요~~~ㅋㅋㅋㅋㅋ


호석
오메?!! 윤기형 엄청 신났는데요😳??ㅋㅋㅋㅋㅋ


석진
그러게 엄청 신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뚜울 마실겁니다 뚜울~~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컁😆


남준
아니 무슨일이에요😳??? 윤기형 웃음소리가 다나고;;;;


석진
봤냐? 다들 적응 못하고 있잖아;;;


윤기
저는 약속시간이 다되서 이만~~ 캬캬캬캬캬😆



매니저
어제 얼마나 마신거야😧;;;; 윤기야 괜찮아???


윤기
(대충 안 괜찮다는 손짓)👋


매니저
이거 숙취해소제랑 아이스크림사왔어 윤기좀 줘~

비닐봉지를 뒤로 넘기자 뒤에 앉아 있던 멤버가 받아 윤기에게 전달했다


윤기
(숙취해소제 약을 뜯자) 웁....🤢


매니저
으악!!!

다행히 옆에 있던 호석이가 급하게 비닐봉지를 대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비닐안에 있던 아이스크림은 사망.......


호석
제가 받았습니다!!!


매니저
휴....... 그냥 집에서 쉬라니까!! 😢

회사에 도착해 약을 먹고 잠이든 윤기를 뒤로하고 다들 할 일을 시작했다

나도 한참 볼일을 보고 윤기가 쉬고 있던 방으로 들어갔더니 잠에서 깼는지 일어나 있었다


매니저
속은 좀 괜찮아졌어???


윤기
ㅎㅎㅎ 미안해요 매니저님;;; 어제 너무 신나서 많이 마셨네요;; 어제 저 어떻게 들어왔는지 아세요??


매니저
너가 어제 신사에 있다고 데리러 오라고 나한테 전화했잖아;;;;


윤기
ㅇㅁㅇ?!! (기억이 새록새록)아....... 미안해요;;; 엄청 늦은 시간이었을텐데;;;;


매니저
아니야;;; 추운데 다른데서 잠들지 안은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엄청 꾸미고 나갔더라 너ㅋㅋㅋㅋㅋ


윤기
아...ㅋㅋㅋ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거라서요 ㅋㅋ


매니저
친구가 너 챙겨서 우리 가는거까지 보고 가더라~ 기억나? (윤기 사투리 흉내내며) 이부운이!! 우리 방탄소년드안 매니저님이다이가! 니 똑디 인사드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 제가...... 그랬죠......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매니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잘 부탁한대~ 윤기 너는 될 놈이라면서 ㅎㅎㅎ


윤기
ㅎㅎㅎ☺ (쑥쓰러워 고개를 숙이며 괜히 목덜미를 문지른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윤기는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


🦥 AGUST D 노래 들어보세요~~~ㅎㅎ

🦥 D-2에서 "사람" 윤기의 보컬을 느껴보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