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經理



나는 지금......... 초긴장한 상태로 지민이와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매니저
(동공지진) 지민아...... 나........


매니저
너무 떨려서 운전 못하겠어😢

10년의 운전경력을 보유한 내가 운전을 못할 정도였다


지민
😅;;; 그러니까 내가 한다니까;;; 자리 바꾸자~

지민이가 운전석으로 오고 보조석으로 가서 앉았는데도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오늘의 만남을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헤메팀과 의상팀의 도움을 받아 예쁜 모습으로 가는 길....

처음만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떨리는건지.....

지민이가 조용히 손을 내밀어 계속 불안한 모습으로 창밖만 보는 나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지민
ㅎ..... 괜찮아~☺


몇일전.....


매니저
응??? 우리엄마??? 우리엄마랑 밥을 먹었어???


지민
응...ㅎㅎ 어머니랑 데이트 하고 왔는데 어머니가 다음엔 누나랑 꼭 같이오라고 하셨어☺


매니저
아...... 난.... 아무것도......

지민인 적극적으로 내 주변을 챙기고 있는데...... 나는 지민보다 어른인데도 계속 겁만내고 있네.....


지민
(매니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누나~ 누나가 왜 아무것고 안했어~ 지금까지 명절마다 우리 부모님 챙겨주고 방탄부모님들까지 친해질 수 있도록 누나가 도와줬잖아~



지민
그리고 우리 부모님 더 챙겨줬잖아~ㅎㅎ


매니저
어?? 어떻게.... 알았어?

그냥..... 지민이 부모님께 예쁨받고 싶었다.... 차마 '지민이를 좋아합니다!'라고 말 할 용기가 없었지만 지민이의 부모님을 한번이라도 더 뵙고 인사드렸는데..... 지민이도 알고 있었을 줄이야;;


매니저
아..... 어....... 나도.... 갈까?? 너희 부모님 뵈러??


지민
😃 정말?!!! 아!! 아니야~ 나중에 천천히 가도 돼~


매니저
인사..... 드리고 싶어....☺

그래서 드.디.어...... 지민이 부모님댁에 오게 되었다

차에서 내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들고 서 있는데 심장소리가 머리를 울렸다

지민이의 손이 내 왼손을 꼬옥 잡았다


지민
들어가자~☺


매니저
응☺



지민
엄마~ 아부지~ 우리 왔어요~

지민이 어머니 : (반갑게 웃으며) 어머! 매니저님~ 어서와요☺

지민이 아버지 : 왔나~😃 먼길오느라 고생했제?

긴장속에 지민이와 집으로 들어갔는데.... 두분이 너무나 반갑게 나를 맞아주셔서 조금은 긴장이 풀렸다


매니저
아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저.... 이거.....

지민이 어머니 : 아휴~ 그냥 오지~~ 만다꼬 이런걸 다~~~ 고마워요😊

지민이 아버지 : 자자~~ 여가 서있지 말고~ 드와 앉으라~😊

지민이 동생 : (방에서 나오며)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형아~ 왔나?


매니저
아... 혀.... 현아 안녕☺ㅎㅎ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 편했던 현이었는데 왜 오늘은 이름부르는것도 어색하던지^^;;

잔뜩 긴장한 나를 위해 지민이의 부모님과 지민이의 동생까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나도 조금씩 마음을 놓았고 지민이의 가족 분위기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

지민이 동생 : 매니저님~ 어..... 형수님☺??


매니저
😳?!! 네??

지민이 동생 : 형수님~ 우리 형이랑 만나줘서 고마워요~☺ 형이 윽수로 형수님 좋아한다 아인교~ㅋㅋㅋㅋ


지민
현이 니 이제 형이 니 덜 좋아한다꼬 샘내지 마레이~ 닌 이제 뒷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 동생 : 뭐라노~ 나야말로 형 데려가 줘서 땡큐다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 아버지 : 아니 근데 이래 왔는데 술한잔 안하고 그냥 간다고??

지민이 어머니 : 그래~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래가믄 아쉽다이가~ 한잔하고 자고 가믄 안대겠나??


지민
아~ 엄마~ 아부지~;;; 담에~~ 담에 또 오믄 댄다 안하나~😅

지민이 아버지 : 오래전부터 우린 가족인데 뭐 어떻노! 니저야 낼 일있나🥺??


매니저
아...... 아니요 일은 없어요😅

지민이 아버지 : (박수치며) 잘댔네?!! 한잔하고~ 자고 낼 가라! 너들 온다고 엄마가 음식 했는데~ 한잔이 빠지믄 섭하지~~

지민이 어머니: 민이 방에서 자믄 되겠네~ 민이는 현이랑 같이 자믄 되고~ 그치😃?!


지민
😳;;; 아.... 누나 개안겠나😅


매니저
😳....... 🤭 네~ 그럴께요

원래 편하게 만났던 분들이었는데 왜 그렇게 긴장을 했는지;;; 걱정이 무색하게 지민이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전보다 나를 더 반겨주시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다

즐거운 식사가 끝나고 상을 치우려는데

지민이 어머니 : 매니저님은 가만히 있어요~ 엄마가 요리했으니까 민이랑 현이 니들이 설거지 해~~


지민
아~ 이런건 또 우리가 잘한다이가~ 그지😏??(동생을 바라본다)

지민이 동생 : 형보다 내가 더 잘하지~~😏



지민
뭐라노~~


매니저
아..... 저도 도울께요;;

지민이 아버지 : 니저 니 으데가노~ 니는 오늘 여기 가만히 앉아 있으라~~

지민이 동생 : 형수는 편히 계셔요~ 형이랑 둘이 후딱해요ㅋㅋ

지민이랑 지민이 동생이 열심히 상을 치우고 지민이 어머니는 다과상을 준비해 오셨다

주방에서 지민이와 지민이 동생은 알콩달콩 설거지 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지민이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신이나 보였다

지민이 어머니 : 매니저님~ 오늘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매니저
......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ㅎ

지민이 어머니 : 뭐가 미안해요~ 이렇게 얼굴보니 좋네요😊

지민이 어머니 : 매니저님 그거 알아요?? 지민이가 예전에 우리 앞에서 대성통곡한적이 딱 한번 있었어요 🤭

지민이 아버지 : 진짜 그 때 을메나 놀랐던지;;; 평소 힘들다 소리도 안하고 잘 울지도 않던 아가 그렇게 소리내면서 우는거 첨봤다니까~

아....... 전에 방송에서 얘기했던 그 일인가.....?

지민이 어머니 : 자기 주변에 친구가 없다면서~ 대성통곡을 하는데...... 내 아들이 유명해지긴 했지만 많이 외로웠구나..... 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지민이 어머니께서 주방에 있는 지민이를 바라보며 조금은 슬픈듯한 미소를 지었다

지민이 어머니 :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다면서 막 우는데..... 유일하게 마음터놓고 이야기 했던 매니저님은 자기때문에 아프게 됐고 떠나게 됐다면서 얼마나 자책했는지 몰라요

지민이 어머니 : 그래서 매니저님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도 반갑더라구요☺ 집에 와서 조잘조잘 일이야기 하는데 매니저님 이야기 할 때 표정보고 알았지요~ 지민이가 매니저님을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지민이 어머니 : (매니저 손 꼭 잡아주시며) 고생많았어요~ 오늘 와줘서 고맙고 우리 지민이 받아줘서 고마워요😊

지민이 아버지 : 니저 오랜만에 부산 왔는데 바다나 보러 가까?!!

지민이 어머니 : 아니;;; 술마셨는데 으델가노;;

지민이 아버지 : 현이 점마 안마셨다이가~ 택시도 있고!! 그럼 니저 왔는데 그냥 보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