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一位墜落於此的天使,但是
04_果然很煩人



재현
쯧.


운학
ㅎ..팀장님


재현
어?


운학
기분 안좋으세요..?


재현
아니?


운학
아..


재현
그냥 거슬려서


운학
네


운학
’왜저래..?‘



재현
자자 이제 일하러 가야지?(씨익)


운학
네.


재현
난 김팀장님 좀 보고올게


운학
..?알겠어요

벌컥


재현
팀장님

유한
…? 명팀장님께서 왜..?


재현
아 물어볼게 있어서요

유한
아 뭔가요?


재현
팀장님은 아무감정이 안느껴져요?

유한
네? 누구한테요? 설마 팀장님한테요?


재현
네

유한
아..? 조금 무섭달까요..?


재현
네?

유한
….네


재현
아 무서우셨으면 죄송해요.


재현
근데


재현
절대로 저한테 사랑이란 감정은 안느껴지시죠?

유한
…?그으쵸..?


재현
다행이네요ㅎ

유한
‘미친놈인가?’


재현
그럼 이만..

유한
네

철컥


재현
다행이다…

저 사람은 나에게 아무감정이 없어

다행이다..

오후 6:33

재현
저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그렇게 짐을 싸고 퇴근을 했다.

딸랑

밝은 종소리가 가게를 매웠다.


재현
안녕 오랜만에 왔어

???
이제 오네..너 요즘 바빠?


재현
ㅋㅋ 쏘리

???
하여튼간에 명재현..


재현
뭐 박성호~ㅋㅋ


성호
어휴..


성호
허구한날 내 가게에 오더니


성호
요즘 많이 바쁜가봐?


재현
엉 아주 많이.


성호
…?왜그래


재현
아냐

이 남자는 박성호. 악마다.

내가 악마를 어떻게 아냐고 한다면 말이 길어지긴하는데.

애는 저승사자..? 비스무리 한거다.

그래서 인간계에 내려왔을때 만났다.


성호
으휴..또 또 숨기지


재현
아니 거슬리는 여자가 있어.


성호
…?이건 또 무슨 명명이 소리야? 너가 인간여자를?


재현
날보고도 안반해.


성호
오..그건 좀 흥미로운데..?


재현
되게 뭐라해야하지 신기해


성호
어케 생겼데?


재현
키가..한 166~168이고 나이가 23.


재현
수달…? 사슴..? 닮았어.


재현
갈색머리에 마른거같아


성호
오..?


성호
우리 가게 단골분이랑 비슷하네


재현
그래?

딸랑

유한
안녕하세요 사장님~


성호
오 유한씨 오랜만이에요~


재현
…?


재현
어라라..? 팀장님..

유한
어…명팀장님 안녕하세요..?


성호
뭐야 둘이 알아요?


재현
(소곤)아까 거슬리는 인간


성호
아..

유한
두 분은 서로 아시는..?


재현
아 네네 친굽니다

유한
아아 그렇군요ㅎㅎ


성호
오늘도 똑같은걸로..?

유한
네, 마티니로 주세요


재현
난…아무거나


성호
유한씨꺼 먼저 해주고 해줄게


재현
ㅇㅇ

유한
회사 외에서 본건..2번째내요


재현
네..하하


성호
..(만드는 중)


성호
유한씨 여기요

유한
감사합니다ㅎㅎ


재현
….

뭐지. 짜증나네

그냥 다 깨고싶어

쨍그랑


성호
어..


재현
…


재현
아 야..미안


성호
아냐아냐 괜찮아 저 잔은 싼거야


재현
…미안 저거 잔값 나중에 알려줘


성호
엉

유한
..

하..오늘따라 왜이래?


재현
..김팀장님한테 자꾸 부끄러운 모습만 보여주네요

유한
하하…


재현
…

하.. 역시 거슬려.